2025년 12월 15일 기준 한국금거래소의 시세 라인업에 따르면 순금(24K, 3.75g)의 경우 살 때 가격은 897,000원으로 전일 대비 4,000원 올라 0.45% 상승했다. 팔 때 가격은 759,000원으로 4,000원 올라 0.53% 상승했다. 18K 금 시세는 팔 때 557,900원으로 2,900원 상승(0.52%), 14K는 팔 때 432,700원으로 2,300원 올라 0.53% 상승했다. 백금(Platinum, 3.75g)은 살 때 356,000원, 팔 때 293,000원으로 전일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은(Silver, 3.75g)은 살 때 13,800원으로 40원 올라 0.29% 상승했고, 팔 때는 10,310원으로 30원 올라 0.29% 상승했다. 한국금거래소 홈페이지 기준 현재 국제 금시세는 온스당 4,323.10달러 수준이다.
금시세 닷컴 국내 금 시세에 따르면 순금(24K, 3.75g)의 경우 팔 때 가격은 763,000원으로 전일 대비 3,000원 올라 약 0.39% 상승했다. 살 때 가격은 887,000원으로 5,000원 오르며 약 0.57% 상승했다. 18K 금 시세는 팔 때 563,000원으로 전일보다 3,000원 상승해 약 0.54% 올랐고, 살 때는 제품 시세가 적용됐다. 14K 금은 팔 때 437,000원으로 2,000원 올라 약 0.46% 상승했으며, 살 때 역시 제품 시세가 적용됐다. 백금(Platinum, 3.75g)은 팔 때 296,000원으로 6,000원 올라 약 2.07% 상승했고, 살 때 가격은 350,000원으로 9,000원 오르며 약 2.64% 상승했다. 은(Silver, 3.75g)은 팔 때 12,000원으로 변동이 없었고, 살 때 가격은 13,500원으로 전일 대비 500원 내려 약 3.57% 하락했다. 금시세 닷컴 기준 국내 귀금속 시세는 전반적으로 금과 백금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은 가격은 조정을 받은 흐름이다.
신한은행이 고시한 2025년 12월 15일자 금 시세에 따르면 순금 1그램당 판매 기준가는 약 206,370원 수준이며, 한 돈(3.75g)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773,888원 정도로 알려졌다.
한국금거래소와 신한은행 금 시세를 함께 보면 국내 금값은 여전히 강세를 이어가고 있고, 국제 금시세 상승 흐름도 유지되고 있다.
금값은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와 추가 완화 기대가 다시 살아나며 상승 흐름을 보였다. 25bp 인하 자체는 시장의 예상 범위였으나 표결이 만장일치가 아니었다는 점과 파월 의장이 노동시장 둔화 가능성을 언급한 발언이 금리 인하 여지를 남겼다는 평가가 나왔다. 연준 결정 이후 달러 가치가 약세를 보였고, 금리는 하락 압력을 받으면서 무이자 자산인 금에 대한 선호가 높아졌다. 인플레이션에 대해서도 관세 영향이 제한적일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며 긴축 부담이 다소 완화됐다는 시각이 형성됐다. 더불어 차기 연준 지도부가 보다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펼 수 있다는 전망이 시장에 퍼지면서 중기적인 금값 상방 기대가 유지되고 있다.
반면 금값 하락 요인으로는 단기 고점 인식과 금리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거론된다. 4,300달러선 부근에서는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올 가능성이 상존하며, 1월 연준 회의에서 금리 동결이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도 금값 상승 속도를 제한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향후 경제 지표가 예상보다 견조하게 나올 경우 금리 인하 기대가 약화될 수 있고, 달러 반등이 나타날 경우 금값은 조정 압력을 받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러한 요인들이 맞물리며 금값은 상승 기대와 조정 가능성이 동시에 공존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