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과 건조한 난방 공기가 반복되면 피부 표면의 수분이 빠르게 줄고 장벽 기능도 약해진다. [출처: Gettyimagesbank]](https://i0.wp.com/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5/12/31534_33258_1031.jpg?resize=600%2C317)
겨울이 깊어지면 피부는 가장 먼저 신호를 보낸다. 찬바람과 건조한 난방 공기가 반복되면서 피부 표면의 수분이 빠르게 줄고, 장벽 기능도 약해진다. 이때 모공이 도드라지고 잔주름이 생기며 탄력이 떨어지는 이른바 ‘스킨퀄리티(Skin Quality)’ 저하가 눈에 띄게 나타난다. 피부의 결·윤기·잔주름·탄력 같은 표면 질감 자체를 끌어올리는 시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때다.
특히 초음파 리프팅은 회복 기간이 거의 없고 자연스러운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겨울철 스킨퀄리티 관리 옵션으로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초음파 리프팅은 원래 얼굴 윤곽 개선이나 깊은 층 탄력 강화에 널리 쓰여왔다. 최근에는 얕은 진피층을 정밀하게 공략해 모공, 잔주름, 피부결 개선에 초점을 맞춘 리프팅이 확산되고 있다.
국제학술지 ‘Clinical, Cosmetic and Investigational Dermatology’에 따르면 스킨퀄리티는 ▶피부 탄력 ▶표면의 균일함 ▶톤의 균일성 ▶윤기 네 가지 요소로 구성되며 실시간 초음파 화면을 보며 시술하는 MFU-V 기반 장비는 이들 영역에서 긍정적인 개선 효과를 보였다.
초음파 에너지가 콜라겐·엘라스틴 재생을 점진적으로 유도하기 때문에 겨울철처럼 손상받기 쉬운 피부 회복에 적합한 시술로 꼽힌다.
리프톤피부과의원 신사 본점 문성훈 대표원장(사진)은 “초음파 리프팅은 깊은 근막층(SMAS)의 탄력 개선은 물론, 얕은 진피층까지 동시에 관리해 스킨퀄리티 전반을 강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환자 만족도가 높다”며 “1.5㎜ 깊이 타깃팅이 중요하다”고 했다.
1.5㎜는 잔주름·윤기·모공처럼 아주 얕은 층에서 벌어지는 변화를 개선하는 깊이다. 문 원장은 “이 부위는 오차에 민감해 일반 장비로는 정확도가 떨어질 수 있어 울쎄라피 프라임처럼 실시간 초음파로 구조를 확인하며 시술할 수 있는 장비가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시술 전 초음파 영상으로 피부 두께·층 구조를 직접 확인해 계획을 세우기 때문에 얇은 피부를 가진 경우에도 안전하고 정밀한 개인 맞춤 설계가 가능하다”며 “같은 초음파 리프팅이라도 어디를 얼마나 조사하는지, 어떤 깊이를 조합하는지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라진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