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현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서울신라호텔 중식당 ‘팔선’이 트립닷컴이 발표한 ‘2026 트립.고메 글로벌 파인 다이닝 어워즈’에서 2년 연속 수상했다.
국내 중식당 중 유일하게 선정된 팔선은 중국 본토에서 ‘중식’으로 인정받으며 글로벌 미식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트립.고메는 음식·서비스 품질, 방문객 선호도, 리뷰 등을 종합해 세계 각지의 레스토랑을 선정하는 미식 가이드로, 파인 다이닝 분야 한국 레스토랑은 총 17곳이다.
팔선은 정통 광둥요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계절별 코스 요리로 미식가와 관광객 모두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겨울에는 시그니처 메뉴로 구성된 ‘골든 하모니’ 코스를 선보여 북경오리, 홍소 건금사 찜, 고법 불도장, 어향소스 한우 갈비 등 7종의 대표 요리를 제공한다. 항저우식 홍소육, 캐비어 크리스피 창펀 등 새로운 스타일의 중식도 함께 선보이며 메뉴 다양성을 확장했다.
장금승 헤드셰프는 “42년간 쌓아온 광둥요리 경험을 바탕으로 팔선의 미식 수준을 한 단계 더 넓히겠다”고 밝혔다. 팔선은 ‘라 리스트 2026’에도 등재되며 2023년부터 ‘라 리스트 1000대 레스토랑’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
![서울신라호텔 중식당 '팔선' 장금승 헤드셰프. [서울신라호텔 제공]](https://i0.wp.com/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5/12/415438_218994_2057.jpg?resize=600%2C4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