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현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KT가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기간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네트워크 집중관리 체제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크리스마스 마켓, 대형 공연장, 백화점, 번화가, 연말 타종식, 새해 해맞이 명소 등 인파가 몰리는 지역을 특별 관리 구역으로 지정하고, 다음 달 2일까지 기지국 증설과 품질 점검을 강화한다.
전국 주요 통신센터에는 1천여 명의 네트워크 전문가가 배치돼 유·무선 서비스 이상 여부를 실시간 점검한다. 또한 과천 네트워크 관제센터를 중심으로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전국 현장 상황실과 연계해 통신 품질을 상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KT는 연말을 악용한 스미싱·피싱 공격 증가에 대비해 ‘AI 스팸 수신 차단 서비스’를 활용해 스팸 문자를 자동 식별·차단함으로써 고객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KT 네트워크운용혁신본부장 오택균 상무는 “크리스마스와 새해까지 이어지는 모든 행사 구간을 아우르는 집중관리로 고객들이 불편함 없이 안전한 휴일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T가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기간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 제공을 위해 네트워크 집중관리 체제를 운영한다. [사진=KT 제공]](https://i0.wp.com/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5/12/415563_219142_377.jpg?resize=600%2C4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