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모발 예전 같지 않다면 ’콜라겐’부터 관리해야


피부 탄력이 떨어지고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기 전에 미리 콜라겐을 보충하는 것이 중요하다. [출처: Gettyimagesbank]

피부 탄력이 떨어지고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기 전에 미리 콜라겐을 보충하는 것이 중요하다. [출처: Gettyimagesbank]


아침에 생긴 베개 자국이 오후까지 사라지지 않는다. 주름이 눈에 띄게 늘고 깊어졌다. 이는 피부 탄력을 유지하는 ‘콜라겐’이 줄어들며 나타나는 증상들이다. 콜라겐은 피부 진피층의 약 90%를 차지하는 단백질로, 피부 조직을 단단하게 만드는 뼈대 역할을 한다. 철근이 약해지면 건물이 흔들리듯 콜라겐이 감소하면 피부 탄력이 떨어지고 주름은 깊어진다.


두피도 예외는 아니다. 두피 진피층의 주요 성분 역시 콜라겐으로, 부족할 시 두피 탄력이 감소하고 모근이 약해진다. 그 결과 모발이 가늘어지고 쉽게 빠질 수 있다. 문제는 콜라겐이 20대 중반부터 감소해 40대 이후에는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나이가 들수록 피부와 모발 건강을 함께 고려한 콜라겐 보충이 중요해진다.


콜라겐을 선택할 때는 단순 함량보다는 실제 효능을 좌우하는 원료의 지표 성분과 기능성 인증 여부를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피부·모발 동시 관리는 ‘모발 개선 기능성’으로

특히 주목받는 성분은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다. 이는 아미노산 3개로 이뤄진 트리펩타이드(GPH) 콜라겐으로, 피부 세포와 동일한 분자 구조를 지녀 체내 흡수가 빠르고 피부 전달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 흡수 연구에서도 일반 콜라겐보다 체내 흡수율이 54배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콜라겐은 그동안 주로 피부 기능성에 초점을 맞춰 왔지만, 최근에는 기능 범위가 확장되며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 원료는 최근 모발 건강 기능성까지 획득하며 주목받고 있다. 인체 적용 시험을 통해 모발 윤기와 탄력, 대상자 만족도에서 유의미한 개선 효과가 확인되며 국내 콜라겐 원료 중 유일하게 피부 보습·자외선 케어·관절·모발 건강을 아우르는 ‘4중 기능성’을 확보했다.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 원료의 효능은 진피치밀도 지표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모발을 생성하는 모낭은 진피층에 위치하기 때문에 진피층 개선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가 중요하다.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의 인체 적용 시험 결과, 4주간 섭취 시 ▶진피치밀도 266% ▶진피 두께 5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피는 피부 탄력과 윤기를 유지하는 세포층으로, 이 부위의 치밀도가 높을수록 피부 탄력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효과 차이는 기술력에서…브랜드 선택도 관건

모든 제품이 동일한 효과를 내는 것은 아니다. 피부와 모발 개선을 기대한다면 과학적 근거를 통해 효능이 검증된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이때 중요한 것은 성분뿐만 아니라 이를 가공·관리하는 기술력이다. 콜라겐은 추출과 가공, 보관 방식에 따라 체내 흡수율과 효능에서 차이가 발생한다. 원료 관리와 기술력이 검증된 기업의 제품인지 함께 살펴보는 것이 좋다.


대표적인 예로 ‘에버콜라겐’은 약 25년간 콜라겐 원료 연구에 집중해 온 뉴트리의 제품이다. 뉴트리는 개별 인정형 원료인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를 개발한 회사로, 국내외에서 50건 이상의 원료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원료 선별부터 가공, 생산까지 전 공정을 24시간 이내에 일괄 처리하는 ‘프레쉬 테크놀로지(Fresh Technology)’를 적용해 원료의 산패를 최소화하고, 콜라겐의 품질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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