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유진, 현역가왕3 마스터 명단에서 제외
곧 첫 방송을 앞둔 현역가왕3의 마스터 라인업이 공개되면서 트롯팬들 사이에 큰 파장이 일고 있다. 제작진이 발표한 공식 마스터 명단에서 초대 시즌 가왕 전유진의 이름이 빠져 있어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전유진은 현역가왕 시즌1에서 화려한 실력을 과시하며 가왕 타이틀을 거머쥔 바 있어, 이번 시즌3에서도 마스터로 활약할 것이라는 기대가 컸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마스터 라인업에서 제외되면서 팬들의 실망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전유진 제외, 방송 관계자들의 엇갈린 반응
한 방송 관계자는 “아마 이번 현역가왕3가 단순 트로트 경연이 아닌 올 장르 형태로 변경되면서 체제 개편을 한 게 아닐까 싶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유진이라는 훌륭한 카드를 전면에 내세우지 않은 건 큰 패착이라고 생각한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실제로 현역가왕3는 기존의 트로트 중심 포맷에서 벗어나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방향으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어, 이러한 변화가 전유진의 마스터 제외와 연관성이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전유진 후반 출연 가능성 여전히 열려있어
반면 전유진의 출연 가능성이 아직 남아있다고 보는 시각도 존재한다. 트로트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현역가왕 시리즈가 본래 초반에 모든 심사 위원 틀을 세팅하고 방송하진 않는 것으로 안다”며 “아마 전유진 정도 되는 굵직한 스타는 후반부에 스페셜 심사 위원으로 출연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전망했다.
제작진이 더 큰 화제성과 시청률 상승을 위해 의도적으로 전유진의 출연을 후반부로 미뤘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 현역가왕3의 향후 전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유진의 출연 여부는 프로그램의 성패를 좌우할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