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가인 생일 팬미팅 전석 매진, 12종 깜짝 역조공 화제
트롯 여제 송가인의 생일 팬미팅이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20일 서울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메리 가인스 데이’ 현장은 그야말로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버건디 미니 원피스를 입고 등장한 송가인은 화사하면서도 우아한 비주얼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히트곡 ‘가인이어라’로 포문을 연 무대에서는 팬들의 응원법이 한목소리로 터져 나오며 현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송가인 크리스마스 산타 변신, “이런 연예인 처음 봐요”
이날 송가인이 준비한 깜짝 선물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1일 산타를 자처한 송가인은 직접 고른 영양제부터 헤어 제품, 푸드까지 무려 12종이 넘는 선물을 팬들에게 역조공했다. 한 참석 팬은 SNS에 “이렇게까지 챙겨주는 가수는 처음”이라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는 후문이다.
팬미팅에서는 ‘송가인을 맞춰라’ 코너가 진행됐는데, 신체 일부와 유튜브 콘텐츠 일부를 보고 맞히는 게임에서 팬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가인을 연호하자 송가인도 웃음과 리액션으로 화답하며 현장 분위기를 후끈 달궜다.

송가인 유튜브 실버 버튼 최초 공개, 정규 4집까지 다채로운 한 해
올해 정규 4집 발매와 최초의 댄스곡 도전까지 다채로운 행보를 보인 송가인은 “잊지 못할 한 해였다”며 “팬들과 더욱 끈끈해진 것 같다”고 소회를 밝혔다. 특히 유튜브 채널 구독자 10만 명을 돌파하며 받은 실버 버튼을 팬미팅 현장에서 최초 공개해 팬들과 기쁨을 나눴다.
팬들은 향후 콘텐츠로 번지점프와 운전 등을 제안했고, 송가인은 흔쾌히 검토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마지막 무대에서 송가인은 직접 작사에 참여한 ‘평생’을 열창하며 벅찬 감정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송가인표 진정성 소통, 팬덤 어게인과의 끈끈한 사랑 확인
한 엔터테인먼트 전문가는 “팬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이 송가인만의 경쟁력”이라고 분석했다. “다음에는 더 길게 보자”는 약속과 함께 막을 내린 이번 팬미팅은 송가인과 팬덤 어게인의 끈끈한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송가인의 역조공 이벤트는 단순한 팬서비스를 넘어 진심 어린 마음을 전달하며 트롯계에서 송가인만의 독보적인 위치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