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오일근 대표(앞줄 왼쪽 네번째)를 비롯한 수상자들이 남동일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앞줄 왼쪽 여섯번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건설 제공]](https://i0.wp.com/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5/12/415602_219184_3136.jpg?resize=600%2C341)
[배만섭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롯데건설이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한 ‘2025년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등급 평가’에서 우수 등급인 AA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CP는 기업이 공정거래법 준수를 위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내부 준법 시스템으로, 공정위는 7개 항목·20개 지표를 기준으로 매년 운영 실적을 평가한다. 롯데건설은 2023년 첫 AA등급 획득 이후 올해까지 3년 연속 우수 등급을 유지했다.
롯데건설은 2018년 CP를 도입한 이후 자율준수관리자 임명, 컴플라이언스 사무국 운영, 공정거래 리스크 예방 활동 등을 강화해 왔다. 매월 발간하는 ‘CP TIMES’, 퀴즈·공모전 등 참여형 콘텐츠, 전 현장 하도급 순회 교육 등을 통해 임직원의 법률 이해도를 높이고 준법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분쟁 발생 시 즉각적인 분쟁조정협의회 운영으로 문제 해결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경영진 역시 준법·윤리 의식 내재화를 위해 ‘컴플라이언스의 날’ 영상교육, 임원 공정거래 교육 참여 등 실천 중심의 활동을 이어왔다. 이러한 조직적 노력은 올해 공정거래위원장 표창과 ISO 37301·ISO 37001 통합 인증 획득으로도 이어지며 준법경영 체계의 신뢰성을 높였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3년 연속 AA등급을 받은 것은 바람직한 CP 문화를 정립하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전사 차원에서 준법경영 인식을 더욱 높이고 적극적인 CP 운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