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프리미엄 스토어. [KGC인삼공사 정관장 제공]](https://i0.wp.com/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5/12/415668_219259_2852.jpg?resize=600%2C447)
[배만섭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정관장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신라면세점에 궁궐과 한국 문화유산을 체험할 수 있는 프리미엄 스토어를 새롭게 열었다고 밝혔다. 금번 매장은 지난 2월 선보인 ‘에브리타임 스튜디오’에 이어 두 번째 콘셉트형 매장으로, 조선시대 궁궐을 모티브로 한 공간 구성과 다양한 전통 소품을 활용해 여행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최근 외국인 관광객이 크게 증가하는 흐름에 맞춰 정관장은 ‘뿌리삼’을 주제로 한 콘텐츠를 강화했다. 매장 내 플렉서블 사이니지를 통해 고려인삼의 재배 과정과 역사 정보를 제공하며 시각적 몰입감을 높였다. 특히 중국인 관광객들이 천삼·지삼·양삼·본삼 등 원물 형태의 ‘뿌리삼’을 선호하는 점을 반영해 관련 제품을 전면에 배치했다. 지난 여름 출시된 ‘본삼’은 중국인 고객들의 높은 호응으로 누적 판매 1만 3천 개를 돌파했다.
매장 전면에는 최근 글로벌 관심을 받은 ‘일월오봉도’를 전시 작품처럼 연출해 여행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소반·다도 도구를 활용한 공간 구성과 함께 프리미엄 티 브랜드 ‘궁정비차’를 매장 곳곳에 배치했다. 궁정비차는 조선왕조실록과 승정원일기 속 왕실 건강차 기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제품으로, 진생온율·진생기율·진생영지 등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인다.
정관장 관계자는 “여행객들이 한국을 대표하는 건강 브랜드와 전통 문화를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특화 매장을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활동을 통해 ‘K-건기식’의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