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시각장애 아동에 따뜻한 손길” 한화비전·아워홈, 보호시설 지원 사회공헌 진행


한화비전·아워홈 임직원이 시각장애 아이들과 떡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비전 제공]

한화비전·아워홈 임직원이 시각장애 아이들과 떡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비전 제공]


[김지현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한화비전과 아워홈이 베트남 시각장애 아동의 안전하고 건강한 일상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공동으로 진행했다. 한화비전 베트남 법인은 17일 박닌성 티엔 호아 시각장애 아동·청소년 보호시설을 방문해 카메라, 저장장치, 가구 등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고 임직원 봉사활동을 펼쳤다. 티엔 호아는 5세부터 22세까지의 시각장애 아동·청소년 35명이 생활하는 시설로 외부 후원에 의존해 운영되고 있다.


금번 활동은 한화그룹 기계·유통·서비스 부문 통합 사회공헌 프로그램 ‘월간 한 모금’에 함께 참여하고 있는 한화비전과 아워홈이 협업해 진행한 것이다. 아워홈은 아이들을 위한 따뜻한 식사를 준비했으며, 양사 임직원 20여 명이 시설 정비, 떡 만들기 체험, 위생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아이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티엔 호아를 운영하는 레 티 타인 항 수녀는 “큰 기쁨과 격려가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화비전 베트남 법인은 지난해부터 장애 아동 시설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카메라 기부를 계기로 기술 기반 지원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한화비전 관계자는 “우리 기술을 통해 시각장애 아이들의 생활·학습 공간이 더욱 안전하고 따뜻해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베트남 지역사회에 적극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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