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OTOKI 제공]](https://i0.wp.com/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5/12/415682_219274_5549.jpg?resize=600%2C450)
[김지현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오뚜기가 6·25 참전유공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며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했다고 23일 밝혔다. 금번 후원은 6·25 참전용사였던 창업주 함태호 명예회장의 애국정신을 계승해 기획된 것으로, 고령화로 인해 지원이 더욱 절실해진 참전유공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오뚜기는 국가보훈부·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해 연 2회 정기적으로 오뚜기 제품을 지원하고 있다. 조리가 어려운 고령 유공자들의 상황을 고려해 하절기에는 참기름·순후추 등 간편 소스류를, 동절기에는 삼계탕·상온죽 등 따뜻한 보양 간편식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후원 물품은 각 가정에 직접 전달되며,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감사와 예우의 마음을 담고 있다.
참전유공자와 가족들은 “잊지 않고 기억해주는 것만으로도 큰 위로가 된다”, “꼭 필요한 생필품으로 정성이 느껴진다”는 반응을 보이며 후원 활동의 의미를 더했다. 오뚜기는 대풍공장 대형 태극기 게양, 군부대 지원, 현충원 묘역 정화 활동 등 다양한 보훈·애국 활동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6·25 참전유공자들은 우리 사회가 기억해야 할 영웅”이라며 “삶의 마지막까지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중장기적 후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