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새롭게 선보인 고객 채널 ‘My POSCO’ 메인 페이지. [POSCO 제공]](https://i0.wp.com/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5/12/415739_219341_3855.jpg?resize=600%2C295)
[배만섭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포스코가 고객사들의 제품 주문과 정보 조회를 한곳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기존 제품 홍보 페이지와 온라인 주문·출하 채널(e-Sales)을 통합한 디지털 플랫폼 ‘My POSCO(my.posco.com)’를 공식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2024년 기본 설계에 착수해 2025년 제작·테스트를 거쳐 11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금번 개편은 고객 의견을 적극 반영해 제품 정보 전달력과 업무 효율, 사용자 편의성을 동시에 높인 것이 특징이다. 흩어져 있던 제품 카탈로그와 인증서를 통합해 일관된 정보 제공 체계를 구축했으며, 제품·산업 분류 및 키워드 검색 기능을 도입해 주요 규격 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자동차·건설·에너지·조선 등 산업별 철강 소재와 부품 정보를 3D 콘텐츠로 제공하고, 제조 공정을 애니메이션으로 구현해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고객사는 플랫폼을 통해 주문·생산·출하 등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으며, 단계별 알림 기능으로 진행 상황을 즉시 파악할 수 있다. 모바일 앱도 제공돼 장소 제약 없이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여기에 AI 기반 챗봇과 실시간 상담 기능을 도입해 24시간 문의 대응이 가능해졌고, 재주문 절차 간소화와 클레임 분석 자동화로 고객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
포스코 마케팅 관계자는 “My POSCO를 통해 고객가치를 높이고, 포스코와 고객사가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지속 성장하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