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빈 발끈한 진짜 이유, 정서주의 돌직구 지목
TV조선 새 예능프로그램 ‘금타는 금요일’ 첫 방송에서 김용빈과 정서주의 화제의 대결이 예고되며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6일 첫 전파를 타는 이 프로그램은 대한민국 최고의 트롯 스타 10인이 골든컵을 놓고 벌이는 치열한 트롯 데스매치다.
미스트롯3 최연소 진 정서주가 현역 22년 차 베테랑 미스터트롯3 진 김용빈을 대결 상대로 직접 지목하면서 첫 방송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다. 정서주는 “제가 고른 만큼, 제가 이기겠다”라는 당찬 포부를 밝혀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에 김용빈은 “기분이 좋지 않다. 불편하다”라고 솔직하게 맞받아치며 팽팽한 긴장감을 조성했다.
양지은 깜짝 등장, 메기 싱어로 판 뒤집다
김용빈과 정서주의 신경전이 절정에 달했을 때, 스튜디오에 의문의 사이렌 소리가 울려 퍼지며 예상치 못한 반전이 기다리고 있었다. 1대1 대결에 제3의 도전자가 끼어드는 메기 싱어 라운드가 갑작스럽게 선포된 것이다.
베일을 벗은 메기 싱어의 정체는 바로 미스트롯2 진 양지은이었다. 김용빈은 “어제도 함께 촬영했는데 오늘 나온다는 말이 없었다”라며 당황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양지은의 깜짝 등장은 김용빈을 더욱 발끈하게 만들었고, 그는 정서주를 향해 “왜 나를 뽑았냐, 머리를 써야지”라며 한탄 섞인 농담을 던져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트롯 데스매치의 새로운 전설, 승부욕 가득한 케미
끝없이 아웅다웅하는 김용빈과 정서주의 모습에 현장에서는 “불화설이 생기는 것 아니냐”는 반응까지 나왔지만, 트로트 전문가들은 오히려 긍정적인 시각을 보이고 있다. “진짜 승부욕이 느껴지는 케미가 프로그램의 재미를 배가시킬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승리에 진심인 김용빈의 베테랑다운 면모와 당찬 정서주의 패기, 그리고 예상치 못한 양지은의 등장까지 더해진 ‘금타는 금요일’ 첫 방송이 트롯 팬들의 뜨거운 기대를 받고 있다. 과연 이 치열한 삼파전에서 최종 승자는 누가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