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4일 기준 한국금거래소가 국내 귀금속 시세를 발표했다. 순금(Gold 24K, 3.75g) 살 때 가격은 929,000원이고 팔 때 가격은 779,000원으로 집계됐다. 순금 시세는 전일 대비 0.75% 및 1.03% 하락한 상태다.
18K 금 시세의(3.75g) 살 때 가격은 572,600원, 14K 금값 시세의(3.75g) 살 때 가격은 444,100원으로 각각 전일 대비 1.03%, 1.01% 떨어졌다. 반면 백금(Platinum, 3.75g)은 살 때 479,000원, 팔 때 389,000원으로 전일 대비 각각 7.52%, 7.46% 상승했다. 은(Silver, 3.75g)은 살 때 16,080원, 팔 때 11,800원으로 나타나 전일 대비 3.79%, 2.12% 올랐다.
국제 금값에서는 4,487.69달러로 집계됐다. 기준환율은 USD/KRW 1,451.67원으로 전일 대비 다소 하락했다.
한국금거래소의 국내 금 시세 움직임은 올해 들어 큰 변동을 보였다. 전년 동월 동일 기준 순금 살 때 가격은 약 522,000원 대비 929,000원으로 77.97% 상승했으며, 3년 전 동월 대비에는 약 319,000원 대비 929,000원으로 191.22% 급등했다. 발표 시점의 순금 시세는 최고가 기준 936,000원 대비 7,000원 낮은 수준이다.
한편 은행권 금 시세를 보면 신한은행은 매영업일 국제 금 가격과 환율을 바탕으로 금 1그램당 원화 금 가격을 고시한다. 2025년 12월 기준 신한은행 금 24K 금 시세는 그램당 약 213,261원수준이며, 1돈(3.75g)으로 환산하면 대략 약 799,731원 수준으로 확인됐다. 이 기준은 순도 99.99% 금을 기준으로 한 대략적인 시장 참고용 시세이다. 다음
금 시세는 세계 시장의 국제 금 선물과 환율을 기반으로 결정된다. 국제 금값은 트로이온스 단위 USD 가격을 국내 원화 가격으로 환산해 국내 시세에 반영한다. 이를 위해 환율 변화가 국내 금 가격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금 시세, 즉 금값은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대표적인 안전자산 지표로 활용된다. 금값은 세계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달러화 흐름, 주요국 통화정책, 지정학적 리스크 요소 등이 복합적으로 반영되면서 변동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