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현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SK네트웍스가 연말을 맞아 구성원들이 직접 선정한 ‘2025 우리가 뽑은 최고의 순간’을 담은 연말 결산 콘텐츠를 사내방송과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금번 콘텐츠는 한 해 동안 SK네트웍스와 자회사들이 만들어낸 주요 성과와 의미 있는 변화를 영상으로 정리한 것이다.
기업문화 부문에서는 매월 셋째 주 금요일 진행된 ‘SKMS Day – Connect Time’이 올해 최고의 순간으로 꼽혔다. 경영층과 구성원이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회사의 방향성을 공유한 시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이호정 대표이사가 구성원들과 점심을 함께하며 대화를 나눈 ‘한 끼 수다’ 방송도 인상 깊은 장면으로 선정됐다. 혁신 사례로는 SK인텔릭스의 웰니스 로보틱스 브랜드 ‘나무엑스(NAMUHX)’ 그랜드 런칭이 대표적이다. 세계 최초 웰니스 로봇으로 출시 한 달 만에 2천 대 이상 판매되며 CES 2026 혁신상까지 수상했다.
AI 기반 비즈니스 모델 확장도 두드러졌다. SK네트웍스가 투자한 피닉스랩은 제약 분야 특화 RAG 기반 AI 솔루션 ‘케이론’을 고도화했고, 엔코아는 메타샵 AI와 SQL 자동 변환 솔루션을 출시했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AI 가이드’와 ‘AI 라운지’를 선보이며 고객 경험 혁신을 이끌었다. 또한 ‘SK네트웍스 AI WAVE 2025’가 올해 대표 행사로 선정되며 AI 중심 사업지주회사로서의 위상을 강화했다.
SK네트웍스 PR팀 관계자는 “구성원이 직접 선정한 순간들을 통해 변화와 혁신의 가치를 되새겼다”며 “2026년에도 소통과 협력을 기반으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