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농협중앙회장. [농협중앙회]](https://i0.wp.com/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6/01/416001_219639_4525.png?resize=600%2C337)
[박정우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새해를 맞아 신년사를 밝혔다. 강 회장은 “우리 농축산물을 애용해 주시고 농협에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께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라며 “농업인의 곁에서 농협의 사명을 가슴에 품고 헌신해 주신 전국 1110분의 조합장님과 12만 임직원 여러분, 정말 고생 많으셨다”라고 밝혔다.
강 회장은 “회장으로 취임하며 ‘국민에게 사랑받는 농협’, ‘농업인을 위한 농협’, ‘지역 농축협과 함께하는 농협’, ‘경쟁력 있는 글로벌 농협’으로 다시 태어나겠다고 엄숙히 약속드렸다”라고 운을 띄웠다.
이어 “냉해와 산불, 폭우와 폭염 등 자연재해 앞에서는 범농협의 모든 힘을 하나로 모았다”라며 “무이자 재해자금과 성금, 구호품 등 총 371억 원에 달하는 국내 어느 기업도 못한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임직원들은 재해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무너진 삶의 터전을 함께 일으켜 세웠다”라고 말했다.
또 “비용부담은 낮추고 생산성은 높이는 보급형 스마트팜을 1000여 농가에 보급하여 ‘돈 버는 농업’의 초석을 다졌고, ‘농협형 싱씽배송’과 ‘바로바로팜’ 등 농축산물 유통혁신에 박차를 가했다”라며 “비료·사료·농약 등 약 700억 원 이상의 영농자재 가격안정조치로 농가의 무거운 짐도 조금이나마 덜어드렸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상호금융 특별회계 추가이자 지급, 예금보험료 및 전산제비용 부담감경, 부동산·건설업종 대손충당금 130% 상향적용 유예 등 다각적인 조치로 수지개선에 이바지하고, 부실채권 매입을 위한 농협자산관리회사 대여금을 확대하여 건전성 개선을 도왔다”라고 설명했다.
강 회장은 “농업·농촌을 위한 각종 정책 및 제도 개선에도 우리 모두의 노력이 배어 있다”라며 “‘정부발행 소비쿠폰 농협 사용처 확대’, ‘필수 농자재 지원법과 군급식기본법 제정’, ‘농축협 유동성 비율 산정기준 완화’ 등 모두가 농업을 지키겠다는 우리의 치열한 노력이 더해져 만들어낸 결실”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농협이 나아가는 길에 변함없는 사랑과 믿음을 보내달라”라며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라고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