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근 한국콜마 기술연구원 부사장(오른쪽)과 트래비스 스미스 이스트만 수석부사장(왼쪽)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콜마 제공]](https://i0.wp.com/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6/01/416658_220451_754.jpg?resize=600%2C400)
[김지현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한국콜마가 글로벌 화학기업 이스트만(Eastman)과 손잡고 친환경 메이크업 소재 개발에 나선다. 양사는 지난 16일 서울 서초구 종합기술원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속가능성과 기능성을 동시에 갖춘 재생 소재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스트만은 폐플라스틱을 분자 단위로 분해해 동일 품질의 원료로 재활용하는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석유화학기업으로, 지속가능 소재 분야에서 세계적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금번 협업을 통해 양사는 색조 화장품에 사용돼 온 미세플라스틱을 대체할 친환경 소재를 공동 개발한다. 발림성·밀착력·지속력 구현을 위해 사용되던 합성 소재 대신, 나무에서 추출한 셀룰로오스와 자연 분해 가능한 폴리머를 차세대 천연 재생 소재로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한국콜마는 개발된 소재를 제품에 적용해 글로벌 색조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환경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북미·유럽 시장을 겨냥해 고객사의 선택 폭을 넓히고, 지속가능한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한국콜마는 “이스트만과의 협력으로 친환경·고기능성 소재 개발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