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내가 원하던 모습”…4년 만에 디자인 ‘확’ 바뀐 더 뉴 니로

더 뉴 니로. [사진=기아]

더 뉴 니로. [사진=기아]


니로라는 이름이 다시 주목받는 이유는 변화의 방향성에 있다. 단순한 외형 손질이 아니라 브랜드가 이 차를 어떻게 계속 가져가려는지가 드러났기 때문이다.


기아는 20일 니로의 상품성 개선 모델 더 뉴 니로의 디자인을 처음 공개했다. 이번 공개는 외관과 실내 디자인 전반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더 뉴 니로는 2022년 1월 출시된 2세대 니로를 바탕으로 한 모델이다. 약 4년 만에 선보이는 상품성 개선형으로 디자인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기아는 더 뉴 니로에 브랜드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상반된 요소의 조화를 통해 친환경 SUV의 이미지를 정제하는 접근이다.


외관 콘셉트는 미래적인 독창성이다. 과도한 장식보다는 면 구성과 비례를 다듬는 방식으로 전동화 시대에 어울리는 인상을 강조했다.


전면부에서는 수평과 수직 라인을 활용한 주간주행등이 중심 요소다. 라이팅 그래픽을 통해 차체 이미지를 정돈하면서도 시각적 존재감을 확보했다.


측면은 차체 표면을 매끄럽게 정리한 것이 특징이다. 휠아치 클래딩과 도어 하단 가니쉬를 통해 SUV 특유의 이미지를 유지했다.


새롭게 적용된 18인치 알로이 휠은 디자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요소다. 차체 비례와 어울리는 형태로 역동성을 더했다.


후면부는 수평적인 테일게이트 구성으로 안정감을 강조했다.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는 차체 조형과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하단 범퍼와 리어 스키드 플레이트는 전체 디자인의 통일성을 고려해 구성됐다. 시각적으로 무게감을 더하는 역할을 맡는다.


실내 디자인의 키워드는 정제된 강렬함이다. 기존 니로의 디자인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선과 비례를 정교하게 다듬었다.


12.3인치 클러스터와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합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수평으로 펼쳐진 대시보드는 공간감을 강조한다.


대시보드 상단 라인은 외관의 벨트라인과 연결된다. 실내외 디자인의 흐름을 통일하려는 의도가 반영됐다.


기아는 더 뉴 니로가 친환경 SUV로서의 실용성과 디자인 완성도를 함께 갖췄다고 설명했다. 니로가 쌓아온 모델 정체성을 이어가겠다는 메시지다.


더 뉴 니로의 트림별 사양과 가격은 3월 중 공개될 예정이다. 출시 시점 역시 같은 시기에 맞춰질 계획이다.


니로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여러 자동차 시상식에서 평가를 받아왔다. 이러한 이력은 모델의 지속적인 경쟁력을 보여주는 요소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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