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금시세] 금값…팔 때 81만 원

오늘의 금시세 한국금거래소
오늘의 금시세 한국금거래소

2026년 1월 20일 한국금거래소 시세에 따르면, 순금(24K·3.75g) 살 때 가격은 977,000원이다. 팔 때 가격은 818,000원이다. 

18K 금 시세는 제품 시세 적용 기준으로 601,300원이다. 14K 금 시세는 466,300원이다. 중저가 금 제품 가격 역시 동반 상승하며 귀금속 전반에 강세 흐름이 나타났다.

백금 시세는 살 때 487,000원이다. 팔 때 가격은 396,000원이다. 은 시세는 살 때 22,240원이며, 팔 때는 15,640원이다. 은 가격은 산업 수요 기대와 함께 비교적 탄탄한 움직임을 보였다.

국제 금 시세는 온스당 4,705.51달러로 집계됐다. 기준환율은 1달러당 1,478.26원이다. 달러 강세와 국제 금값 상승이 맞물리며 국내 금 가격을 밀어 올리는 구조가 형성됐다.

시장에서는 최근 금값 흐름의 배경으로 주요국 중앙은행의 정책 방향을 꼽았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물가 안정 신호에도 불구하고 금리 인하 속도를 조절하는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조기 완화 기대가 약해지며 달러 변동성이 커졌고, 자산시장에서는 안전자산 선호가 재차 부각됐다.

유럽중앙은행과 일본은행도 각기 다른 정책 기조를 보이며 시장의 불확실성을 키웠다. ECB는 유동성 관리와 재정 부담을 동시에 고려하고 있고, 일본은행은 장기간 이어진 완화 정책의 수정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중앙은행 간 온도 차는 글로벌 자금 흐름을 흔드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여기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 국가들을 상대로 그린란드 문제와 연계한 고율 관세 발언을 이어가면서 지정학적 긴장도 높아졌다. 통상 갈등과 외교 불안이 겹치며 위험 회피 심리가 확산됐고, 금과 은 같은 실물 자산으로 자금이 유입되는 흐름이 나타났다.

일부 신흥국 중앙은행들은 외환 보유 전략 차원에서 금 보유 비중을 늘리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달러 의존도를 줄이려는 정책적 판단과 정치적 불안 요인이 맞물리며 금 수요를 지지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 환율과 국제 시세 변동에 따라 국내 금값 변동성이 이어질 수 있다고 봤다. 다만 중앙은행 정책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되지 않는 한, 금 시장의 관심도는 당분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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