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MDEX 2026’ 전시장에 마련된 LIG넥스원 부스의 모습.[LIG넥스원]](https://i0.wp.com/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6/01/416692_220499_1830.jpg?resize=600%2C338)
[이혜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LIG넥스원이 카타르에서 열리는 방산 전시회 ‘DIMDEX 2026’에 참가해 중동 시장 확대에 나선다.
20일 LIG넥스원은 현지 시각 1월 19일부터 22일까지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개최되는 중동 지역 최대 해양 방산 전시회 ‘DIMDEX 2026(Doha International Maritime Defence Exhibition & Conference)’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2년에 한 번 개최되는 DIMDEX는 최신 선박, 무기체계, 사이버·AI 기술 등 혁신 방위 산업 솔루션을 전시하고 전략 세션과 회의를 통해 글로벌 안보와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DIMDEX에는 카타르를 비롯해 각국 정부와 국방부, 방산기업 등 200개 이상의 기관과 기업이 참가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시에서 LIG넥스원은 천궁-II, L-SAM, 신궁 등 저고도에서 고고도까지 아우르는 다층 방어 통합 솔루션 ‘K-대공망’을 선보인다.
천궁-II는 LIG넥스원이 개발·공급하는 한국산 중거리·중고도 지대공 미사일 방어 체계다. 항공기 요격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국내 방공망(KAMD)의 핵심 체계로 평가받는다.
L-SAM은 고적의 탄도미사일을 상층에서 요격하기 위해 개발된 국산 장거리 지대공유도무기다.
휴대용 대공방어무기 신궁은 보병이 휴대해 저고도로 침투하는 항공기·헬기·드론을 적외선 유도로 요격하는 국산 단거리 지대공 미사일이다.
![휴대용 지대공미사일 '신궁' 발사 장면. [LIG넥스원]](https://i0.wp.com/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6/01/416692_220500_1957.jpg?resize=600%2C358)
중동 방산 신뢰 강화 및 수주 마케팅 본격화
LIG넥스원은 현재 이라크와 사우디 등 중동 국가들을 대상으로 방공망 핵심 무기인 장거리 지대공유도무기(L-SAM)의 대규모 수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육·해·공을 아우르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내세워 현지 군의 방공 역량 강화에 기여할 방안도 모색 중이다.
또한 대전차 유도무기 현궁, 미국 FCT를 통과한 2.75인치 유도 로켓 비궁, 대화력전 핵심 장비인 대포병탐지레이더-II 등을 함께 선보이며 현지 군의 국방 역량 강화에 기여할 종합 솔루션을 제안할 계획이다.
LIG넥스원이 DIMDEX에 참가한 것은 처음으로, 지난해 8월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수출 경쟁력과 글로벌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현지 거점을 확장한 데 이어 현지 맞춤형 수주 마케팅을 본격화하기 위한 행보로 읽힌다.
앞서 UAE,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등 중동 주요국과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수출 계약을 연달아 체결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은 만큼, 이번 전시회는 중동 지역에서 LIG넥스원의 입지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