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프라인 신작 ‘명일방주: 엔드필드’의 인기가 상당하다. 국내에서도 수많은 유저들은 물론 스트리머들도 방송 콘텐츠로 다루며 시청자들과 재미를 공유하고 있다.
그리프라인은 24일 명일방주: 엔드필드 글로벌 출시를 기념해 서울 삼성동 소재 애니팝 굿즈샵에서 명일방주: 엔드필드 테마 팝업 스토어를 개최했다. 해당 팝업 스토어는 현장 예약으로 입장할 수 있으며 운영 기간은 2월 8일까지다.
기자도 엔드필드를 재밌게 즐기고 있는 유저로서 팝업 스토어를 방문했다. 오전 11시 오픈런을 계획했지만 전날 눈이 많이 쌓이고 날씨도 너무 추운 탓에 오후 1시 30분으로 미뤘다. 팝업 스토어 건물은 삼성역 4번 출구에서 2분 정도 걸어가면 발견할 수 있다.
5층이라 자칫 놓칠 수 있다는 것을 고려한 것인지 1층에 엔드필드 주요 캐릭터 펠리카와 진천우의 포토존이 설치되어 있었다. 엘레베이터 대기 공간 때문에 간격이 비좁고 사람들이 이동해서 여유롭진 않았지만 엔드필드 팝업 인증을 위해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5층 입구에서 안내원이 일반 이용객인지, 팝업 방문객인지 묻는다. 팝업 방문객은 입구에 비치된 현장 예약 키오스크로 예약해야만 입장 가능하다. 엔드필드의 인기는 상상 이상이었다. 1시 30분 타임의 대기열이 약 130팀, 예상 대기시간은 약 125분으로 집계됐다.
춥고 눈이 오는 날씨도 엔드필드 팬들의 열정을 막을 수 없었던 것이다. 굿즈를 구매하고 싶었으나 일정이 있어 취재로 방문한 동료 기자를 따라 내부만 구경했다.
팝업 스토어에서는 버블 봉제 인형, 토끼 봉제 인형, 베타 시리즈 캔뱃지, 베타 시리즈 메탈 뱃지, 베타 시리즈 헤이 키링, 베타 시리즈 키링, 베타 시리즈 스티커팩, 베타 시리즈 레이저 스티커, 베타 시리즈 헤이 카드, 베타 시리즈 멀티 스탠드, 아크릴 스탠드, 엽서, 접이식 양산, 텀블러 등을 판매한다.
가장 인기가 많은 상품은 텀플러, 접이식 양산, 레바테인 캐릭터 아크릴 스탠드였다. 1시 타임에는 이미 일일 재고가 모두 소진되어 구매할 수 없었다. 굿즈는 날마다 보충되기 때문에 만약 원하는 굿즈가 없다면 다음날을 노려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엔드필드 굿즈뿐만 아니라 명일방주 굿즈도 일부 판매했다. 대부분 엔드필드로 유입된 팬들이 방문해서 그런지 명일방주 굿즈를 구매하는 비율은 높지 않았다. 굿즈 구매 외 다른 콘텐츠는 제공되지 않았고 공간도 넓진 않기 때문에 10분 내로 둘러볼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엔드필드는 출시 이후 시그니처 콘텐츠인 건설 시뮬레이션과 액션보다 전략에 집중된 전투 구조로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 다만 방문객들은 엔드필드의 열성 팬들인 만큼 대부분 만족감을 표했다. 특히 그래픽 퀄리티와 오픈월드, 콘텐츠 규모를 엔드필드의 최대 강점으로 꼽았다.
서울 구로에서 온 여성 방문객은 “원작은 해보지 않았다. 서브컬처 게임은 원신, 붕괴 스타레일을 즐기고 있는데 캐릭터가 마음에 들어서 시작했다. 건설 시뮬레이션은 은근 취향에 맞았지만 너무 어렵다. 전반적으로 게임은 재밌어서 오래 붙잡고 있을 것 같다. 조작감도 살짝 불편한데 앞으로 잘 개선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