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포당 두쫀쿠. [롯데백화점]](https://i0.wp.com/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6/01/416820_220656_12.png?resize=600%2C337)
[박정우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전국적으로 두쫀쿠(두바이쫀득쿠키) 열풍이 불며 구매 행렬이 이어지는 가운데, 부산 롯데백화점 4개점이 팝업스토어를 통해 트렌드를 주도했다. 최근 SNS를 중심으로 높은 관심을 얻고 있는 두쫀쿠 행사를 진행하며, 소비자 이목을 끈 셈이다.
두쫀쿠는 중동 디저트에서 영감을 받은 레시피에 쫀득한 식감과 진한 풍미를 더한 것이 특징으로, 기존 쿠키와 차별화된 식감과 이국적인 콘셉트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디저트가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인증샷을 공유하고 경험을 소비하는 문화로 자리 잡으면서, 백화점 역시 발 빠르게 트렌드를 선점하고 나선 것이다. 실제 SNS에서는 관련 키워드 검색량이 폭증하며 ‘줄 서서 먹는 디저트’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23일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부산 지역의 명소들과 협업해 트렌드와 지역 맛집을 동시에 알리는 상생의 의미도 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취향을 저격할 새로운 미식 콘텐츠를 부산권 전 점포에서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 상생까지, 두 마리 토끼 잡았다
부산 지역 롯데백화점이 두바이 초콜릿에서 시작된 중동 디저트 열풍을 이어갈 이색 두바이 시리즈 팝업스토어를 점포별로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유행을 넘어, 지역 유명 베이커리 브랜드가 각자의 노하우로 재해석한 차별화된 메뉴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부산본점에서는 디저트 브랜드 ‘남포당’과 손을 잡았다. 오는 2월28일까지 선보이는 두바이쫀득쿠키는 특유의 쫀득한 쿠키 식감에 고소한 피스타치오 스프레드와 바삭한 카다이프를 아낌없이 넣어 트렌디하게 구현했다는 평을 받는다.
광복점은 관광객과 유동 인구가 집중되는 지하 1층 특설매장에서 오는 2월5일까지 행사를 이어간다. 관광·나들이 고객을 중심으로 이색 디저트를 경험하려는 수요가 더해지며, 간편한 테이크아웃 디저트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센텀시티점은 6층 ‘아델라7’ 매장에서 프리미엄 버전을 선보인다. 하루 100개 한정 수량으로 판매되는 이곳의 제품은 희소성을 강조해, 오픈 전부터 줄을 서는 ‘오픈런’ 현상까지 빚고 있다. 동래점 지하 1층 ‘찹찹떡떡’에서는 퓨전 스타일인 ‘두바이 찹쌀떡’을 선보여, 인근 가족 단위 고객과 젊은 층 모두에게 새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한다.
각 점포는 당일 생산·판매를 원칙으로 운영하며, 하루 준비 수량이 제한돼 조기 품절 가능성이 높다. 최근 디저트 소비 트렌드가 단순한 맛을 넘어 화제성과 경험 가치를 중시하는 방향으로 변화하면서, 짧은 기간 동안 트렌디한 미식 경험을 즐기려는 고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