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사업 정조준” 한화그룹, 철강·AI·우주 5개 기업과 협약…“현지 산업 참여·Buy Canadian 전략 대응”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앞줄 왼쪽)와 라자트 마라와(Rajat Marwah) 알고마 스틸 CEO가 서명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찍고 있다. (뒷줄 왼쪽부터) 필립 제닝스(Philip Jennings) 혁신과학경제개발부 차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빅터 피델리(Victor Fedeli) 온타리오주 경제개발부 장관. [사진=한화 제공]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앞줄 왼쪽)와 라자트 마라와(Rajat Marwah) 알고마 스틸 CEO가 서명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찍고 있다. (뒷줄 왼쪽부터) 필립 제닝스(Philip Jennings) 혁신과학경제개발부 차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빅터 피델리(Victor Fedeli) 온타리오주 경제개발부 장관. [사진=한화 제공]


[배만섭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한화그룹이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사업 수주를 위해 현지 철강·AI·우주 분야 핵심 기업 5곳과 전략적 투자 및 기술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한국-캐나다 산업협력 포럼’에서 진행됐으며, 한국 정부 특사단과 캐나다 연방·주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해 양국 간 첨단 산업 협력 확대 의지를 확인했다.


한화오션과 한화시스템은 철강(Algoma Steel), AI(Cohere), 위성통신(Telesat), 우주(MDA Space), 전자광학(PV Labs) 등 5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한다. 한화오션은 캐나다 잠수함 사업 수주를 전제로 현지 강재 공장 건설과 MRO 인프라 구축을 위해 약 3억4,500만 CAD를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한화오션·한화시스템은 코히어와 함께 조선·잠수함 운용에 특화된 AI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한화시스템은 텔레셋·MDA 스페이스·PV 랩스와 위성통신·우주·전자광학 기술 협력을 강화한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캐나다에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철강·인프라 기반을 구축해 미래 세대까지 신뢰할 수 있는 잠수함 전력을 마련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으며,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해양·위성·AI·보안 기술을 기반으로 한국이 캐나다의 글로벌 경제·안보 공급망 핵심 파트너가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PMG는 이번 산업협력 모델이 실행될 경우 2026~2040년 캐나다에서 20만 명 이상의 고용 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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