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시스템' '더 플랫폼' 개요도. [사진=이톡뉴스AI(자동 생성형 AI이미지)]](https://i0.wp.com/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6/01/416935_220796_4159.png?resize=600%2C327)
[윤정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KB증권이 증권업계 최초로 차세대 정보계 시스템 ‘더 플랫폼(The Platform)’을 구축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KB증권에 따르면, 해당 시스템은 단순한 IT 교체가 아니라 고객 정보·거래 내역·마케팅 데이터를 한곳에 통합해 실시간 분석이 가능하도록 데이터 활용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꾼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직원들은 반복적인 데이터 정리 업무에서 벗어나고, 경영진은 더 빠르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게 됐다.
가장 큰 변화는 실시간 데이터 분석 기능이다. 고객의 거래 패턴이나 관심 종목 변화가 발생하면 즉시 감지해 적합한 서비스로 연결하는 구조로, 기존의 사후 분석 방식과 차별화된다. KB증권은 이를 기반으로 초개인화 마케팅 플랫폼 ‘KB OnSight’를 구축해 고객 행동 변화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맞춤 혜택·정보를 자동 제공한다. 또한 고객 정보를 한 화면에서 확인하는 ‘싱글뷰(Single View)’ 환경을 마련해 상담 품질과 응대 속도를 높였다.
AI 기술 활용도 강화됐다. KB증권은 AI 코딩 도구를 도입해 개발 효율을 높였고, 현업에는 콘텐츠 제작·문구 작성 등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는 ‘AI 에이전트’를 적용했다. 분석 모델 개발부터 배포·모니터링까지 자동화하는 MLOps 체계도 구축해 데이터 분석 업무 부담을 크게 줄였다. KB증권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은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혁신의 핵심 인프라”라며 “고객 경험을 끊김 없이 연결하는 서비스 강화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