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자산운용 제공]](https://i0.wp.com/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6/01/416937_220798_5215.png?resize=600%2C423)
[윤정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코스피 5000 시대에 이어 코스닥지수가 26일 1000포인트를 넘어서며 약 4년 만에 ‘천스닥 시대’를 다시 열었다. 코스닥 대표 150개 종목으로 구성된 코스닥150 지수는 하루 만에 10.97% 급등하며 시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에 코스닥 대표 ETF인 KODEX 코스닥150에도 역대급 투자 수요가 몰렸다.
삼성자산운용에 따르면 KODEX 코스닥150 ETF의 26일 개인 순매수는 5,952억 원으로, 국내 ETF 24년 역사상 최대 기록을 세웠다. 기존 최대 기록이었던 KODEX 레버리지(4,382억 원)를 크게 넘어섰으며, 거래대금도 2.26조 원으로 국내·해외 주식형 ETF를 통틀어 역대 최대 일간 거래대금을 기록했다. 코스닥150 지수의 2배 수익률을 추종하는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 역시 22.95% 급등했고, 개인 순매수 2,749억 원으로 상장 이후 최대치를 경신했다.
코스닥지수 상승 배경에는 코스닥 활성화 정책 기대감과 코스피 대비 상대적으로 덜 오른 코스닥 시장으로의 수급 이동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코스피가 75.6% 상승한 반면 코스닥은 36.5% 상승에 그쳤고, 올해 1월 들어 코스피·코스닥 모두 상승세를 보이면서 수급이 코스닥으로 이동하는 흐름이 나타났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코스닥 정책 기대감과 수급 이동이 맞물리며 KODEX 코스닥150이 역대 최대 개인 순매수를 기록했다”며 “코스닥 시장에 가장 효율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ETF로 투심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