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형 버스 휴게실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근로자들. [사진=금호건설 제공]](https://i0.wp.com/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6/01/417010_220885_1754.jpg?resize=600%2C306)
[배만섭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금호건설이 혹한기 현장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 보호를 위해 이동형 버스 휴게실을 도입하며 근로환경 개선에 나섰다. 금호고속·익스프레스와 협업해 마련된 금번 휴게실은 겨울철 한파에 취약한 근로자들이 작업 구간 인근에서 따뜻하고 쾌적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건설 현장은 작업 범위가 넓고 이동 동선이 길어 고정형 휴게실까지 이동하는 데 시간과 체력 부담이 발생한다. 특히 토목 공사는 작업 구간이 광범위하게 분산돼 있어 이러한 불편이 더 크다. 금호건설은 고정형 휴게실 사이 중간 지점에 이동형 버스 휴게실을 배치해 근로자들이 보다 신속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난방·냉방 설비를 갖춰 사계절 운영이 가능하며, 현장 동선과 공정 변화에 따라 유연하게 이동·운영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이동형 휴게실은 신안생비량국도, 송산서측연결도로 등 2개 토목 현장에 시범 적용됐으며, 근로자들은 “작업장 가까운 곳에서 따뜻하게 누워 쉴 수 있어 체력 회복에 큰 도움이 된다”고 반응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형식적 휴게시설이 아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현장 맞춤형 대안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근로자 중심의 안전관리와 근로환경 개선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