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정–불당 장벽이 열린다” 상반기 과선교 착공…교육·직주근접·신규 분양까지 ‘단일 생활권’ 본격화


[배만섭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아산 탕정과 천안 불당을 가로막던 물리적 단절이 올해 상반기 해소될 전망이다.


아산시는 탕정면 동산리와 불당지구 서측을 잇는 약 110m 규모의 과선교 건설을 위한 도시계획시설사업 인가 절차를 마쳤으며, KTX·SRT 철로를 가로지르는 연결도로가 본격 착공에 들어간다. 그동안 탕정 주민들은 불당으로 이동하기 위해 우회해야 했지만, 개통 후에는 불당 중심부까지 직선 접근이 가능해진다.




과선교 개통은 단순한 교통 개선을 넘어 교육·편의·직주근접 인프라의 통합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불당동은 449개 학원이 밀집한 ‘천안의 대치동’으로 불리며, 탕정 주민들도 대규모 교육 인프라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삼성전자 천안캠퍼스, 천안제2산단 등 주요 직장 접근성이 개선되고, KTX천안아산역 복합환승센터와의 연계성도 강화된다.


이 같은 호재로 탕정 일대 개발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아산탕정2 도시개발사업은 약 357만㎡ 규모에 2만1,000가구를 조성하는 중부권 최대급 프로젝트로 2026년 착공을 목표로 한다. 아산센트럴시티 개발구역에서는 3월 ‘아산탕정자이 메트로시티(A3)’ 1,638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며, 기존 A1·A2 블록과 함께 총 3,673가구의 대규모 자이 브랜드 타운이 형성된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 팀장은 “불당의 인프라를 공유하면서 신축 아파트의 장점을 누릴 수 있는 탕정 신규 단지 가치가 재평가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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