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 희소성 속 상품 차별화 경쟁 격화” 분양시장, 북클럽·스카이라운지·특화 커뮤니티로 실수요 공략


[배만섭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연초 분양시장에서 상품 차별화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공급 감소와 실수요 중심 시장 재편으로, 수요자의 선택을 이끌어낼 수 있는 커뮤니티 시설·북클럽 서비스 등 특화 상품이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 ‘창원 센트럴 아이파크’는 스카이라운지·수경시설 등 고급 커뮤니티로 평균 70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힐스테이트 이수역센트럴’은 게스트하우스·전용 플랫폼 ‘마이 힐스’로 흥행에 성공했다.


드파인 연희 투시도. [사진=SK에코플랜트 제공]

드파인 연희 투시도. [사진=SK에코플랜트 제공]


올해도 차별화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SK에코플랜트의 ‘드파인 연희(SK에코플랜트)’는 최인아 책방과 협업한 북클럽을 1년간 운영하며 4,000여 권의 큐레이션 도서를 제공한다. 실내 골프연습장·스크린골프·AR 퍼팅존·사우나 등 고급 커뮤니티도 갖춰 주거 품격을 높였다는 평가다. GS건설의 ‘북오산자이 리버블시티’는 드레스룸·팬트리·알파룸 등 수납 특화 설계를 적용했고, ‘창원자이 더 스카이’는 커튼월룩 외관과 스카이라운지 등 고급 커뮤니티를 도입할 예정이다.


자이에스앤디가 2월 분양하는 ‘상주 자이르네’는 지역 내 최대 규모·최고층 단지로, 최상층에 스카이라운지와 교보문고 북 큐레이션 공간을 마련한다. 전문가들은 공급 감소 속 신축 희소성이 높아지면서 차별화된 상품성을 갖춘 단지가 ‘진짜 신축’의 가치를 인정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 팀장은 “줄어든 공급과 함께 수요자들의 선택지도 좁아지면서 확실하게 계약에 나설 수 있도록 상품성을 차별화하는 전략이 통하는 모양”이라며 “향후 신축 희소성이 계속 높아질 전망으로 차별화된 상품성을 갖춘 단지 위주로 ‘진짜 신축’의 가치가 적용될 가능성도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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