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만섭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포스코홀딩스가 2025년 연결기준 매출 69조9050억 원, 영업이익 1조8270억 원, 순이익 5040억 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경기 둔화와 보호무역주의 강화 속에서도 철강과 LNG 사업의 견조한 이익이 이차전지소재 초기 가동 비용과 인프라 부문 일회성 손실을 상쇄하며 단기 수익성을 방어했다.
철강부문은 포스코 별도 기준 매출이 전년 대비 6.8% 감소했지만 에너지 효율 극대화 등 구조적 원가 혁신으로 영업이익이 20.8% 증가한 1조7800억 원을 기록했다. 이차전지소재부문은 리튬 가격 약세에도 포스코퓨처엠이 전년 수준의 수익성을 유지했으며, 포스코아르헨티나 등 신규 공장의 상업생산 개시로 초기 비용이 반영됐지만 가동 안정화 후 수익성 회복을 예상하고 있다. 인프라부문에서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LNG 증산과 팜 기업 인수로 견조한 이익을 유지한 반면, 포스코이앤씨는 공사 중단에 따른 일회성 손실로 적자폭이 확대됐다.
포스코홀딩스는 올해를 수익성 반등의 원년으로 보고 철강·LNG 사업의 안정적 이익과 리튬 상업생산 개시, 적자법인 구조개편 등을 통해 가시적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철강부문은 포항·광양 제철소의 특화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소환원제철 데모플랜트 착공 등 탈탄소 전환을 가속한다. 이차전지소재부문은 아르헨티나 리튬 상업생산과 호주 광산 지분 인수를 기반으로 수익성을 확대하고, 인프라부문은 LNG·팜 밸류체인을 강화해 추가 이익을 창출한다. 또한 2028년까지 비핵심자산 구조개편을 통해 2.8조 원의 현금을 확보해 성장투자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