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워크레인 조종사가 현대건설이 개발한 ‘원격 조종실’에서 타워크레인을 조종하고 있다. [사진=현대건설 제공]](https://i0.wp.com/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6/01/417130_221033_214.jpg?resize=600%2C450)
[배만섭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현대건설이 경기도 과천 ‘디에이치 아델스타’ 현장에서 국내 최초로 원격제어 타워크레인을 적용하고, 실내 점검 드론·자재 운반 로봇·자율주행 모바일 플랫폼 등 스마트 건설기술을 선보이는 기술 시연회를 개최했다. 국토교통부·지자체·연구기관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원격제어 기반 타워크레인의 실제 운영 성과를 확인했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원격제어 타워크레인은 작업자가 고소 작업 구역에 직접 진입하지 않고 지상 조종실에서 장비를 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장비다. 타워크레인에 9대의 카메라가 설치돼 사각지대 없는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풍속·충돌방지 등 안전 정보가 실시간 연동된다. 0.01초 이내 응답이 가능한 저지연 통신기술을 적용해 상공 조종석과 유사한 조작 환경을 구현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로보틱스 랩에서 원격 시연을 통해 기술 완성도를 검증한 뒤, 이번에 공동주택 현장에 실제 대형 장비(약 50m급)를 적용했다. 고소 이동 부담과 기상 영향이 줄어들고, 디지털 기반 운용 관리가 가능해 안전성과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고위험 작업 환경 개선을 위한 기술 도입 사례”라며 “디지털 기반 운영 방식을 확대해 현장 안정성과 효율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