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임시정부와 쿠르드족 무장단체, 포괄적 합의 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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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 시리아 임시정부가 쿠르드족 주축의 시리아민주군(SDF)과 포괄적인 합의에 도달하며 북동부 지역의 긴장이 완화될 전망이다. 양측은 30일(현지시간) 휴전 협정을 체결하고 군사 및 행정의 단계적 통합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합의에 따라 양측은 충돌 지역에서 병력을 철수시키고, 시리아 내무부 소속 보안군을 하사카와 카미실리 등 SDF가 장악했던 북동부 도시들에 배치하기로 했다. 이 지역의 SDF 병력은 시리아 정부군으로 통합되며, 3개 여단으로 편성된다. 또한, SDF의 자치 행정기구와 직원들도 시리아 국가기관으로 승계되며, 현지 쿠르드족 주민의 시민권도 보장될 예정이다.


SDF는 이번 합의가 협력을 강화하고 시리아 영토의 통일과 지역 간 완전한 통합을 목표로 한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합의는 지난 28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아메드 알샤라 시리아 임시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이후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DF는 시리아 내전 당시 미군의 이슬람국가(IS) 소탕전에 참여하며 세력을 넓혔으나, 시리아 임시정부가 미군의 새로운 파트너로 부상하고 튀르키예와 밀착하면서 SDF의 입지는 위축됐다. 이번 합의로 시리아 북동부의 정세는 안정세를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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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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