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오픈채팅에 댓글 기능을 확대 적용했지만 이용자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대화 흐름을 정리하기 위한 업데이트라는 설명과 달리, 사용성은 오히려 떨어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글=유형길 기자, 사진=연합뉴스]](https://i0.wp.com/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6/01/417151_221054_935.jpg?resize=600%2C486)
[유형길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카카오가 오픈채팅에 댓글 기능을 확대 적용했지만 이용자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대화 흐름을 정리하기 위한 업데이트라는 설명과 달리, 사용성은 오히려 떨어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카카오 관계자는 “관심 주제에 대한 흐름을 놓치지 않고 대화를 이어갈 수 있도록 기능을 확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30일 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지난해 9월 오픈채팅 커뮤니티에 도입한 댓글 기능을 최근 일반 오픈채팅으로 확대 적용했다. 기존 답글 기능을 보완해, 원문 메시지에 여러 개의 댓글을 달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댓글에는 사진과 동영상, 파일, 지도, 음성 메시지, 연락처, 캡처 이미지 등을 첨부할 수 있다. 기존 답글이 텍스트와 일부 이모티콘만 지원했던 것과 비교하면 기능 범위가 넓어졌다.
이용자는 댓글을 메인 채팅방에 함께 노출하거나, 댓글 전용 창에서만 확인하도록 설정할 수 있다. 메인 채팅 흐름을 분리해 대화를 이어가도록 한 구조다.
카카오는 대화 맥락을 놓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개선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실제 이용자 반응은 부정적인 편이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진짜 불편하다”, “오픈채팅을 안 써본 사람이 만든 기능 같다”, “보기만 더 복잡해졌다”는 의견이 잇따랐다. 업무용 채팅방에서 댓글 창이 별도로 생성돼 오히려 혼란을 준다는 지적도 나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