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금시세] 금값…살 때 99만 원

오늘의 금시세 한국금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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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2월 1일 한국금거래소 시세에 따르면, 순금(24K·3.75g) 살 때 가격은 995,000원이다. 전일 대비 52,000원 내리며 5%대 하락 흐름을 나타냈다. 팔 때 가격은 836,000원으로 28,000원 내렸다. 단기 급등 이후 조정이 이어지며 매수·매도 가격 모두 하방 압력을 받는 모습이다.

18K 금 시세는 제품 시세 적용 기준 614,500원이다. 14K 금 시세 역시 제품 시세 적용 기준 476,600원으로 동반 하락했다. 순금 가격 조정의 영향이 중저가 금 제품 전반으로 확산되며 귀금속 시장 전반이 약세 흐름을 보였다.

백금 시세는 살 때 441,000원, 팔 때 358,000원이다. 하루 만에 10% 넘는 낙폭을 기록하며 변동성이 크게 확대됐다. 산업 수요 둔화 우려와 국제 시세 변동이 동시에 반영된 결과다. 은 시세는 살 때 22,110원, 팔 때 13,830원이다. 은 역시 큰 폭의 조정을 받으며 귀금속 가운데 낙폭이 가장 컸다.

국제 금 시세는 온스당 4,868.35달러로 집계됐다. 기준환율은 달러당 1,452.29원이다. 환율 상승에도 불구하고 국제 시세 변동 폭이 제한되며 국내 금 가격은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최근 금값 흐름은 단기 급등 이후 조정 국면이 반복되는 모습이다. 국제 금값은 하루 만에 6% 넘게 오르며 강한 상승 탄력을 보였으나, 곧바로 3% 이상 밀리며 차익 실현 매물이 집중됐다. 단기간에 가격이 빠르게 움직이면서 단기 투자자 중심의 매도 압력이 커졌고, 이 흐름이 국내 시세에도 고스란히 반영됐다.

미국 정세 역시 금 시장 변동성을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발언 이후 국제 금융시장은 위험자산과 안전자산 간 이동이 빠르게 전개됐다. 발언 직후 금값이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시장이 내용을 소화하는 과정에서 매수세와 매도세가 엇갈리며 가격이 출렁였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기조도 중요한 변수다. 연준은 물가 상승률 둔화 신호를 확인하면서도 기준금리 인하 시점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금리 인하 기대가 약해지자 달러 흐름이 불안정해졌고, 안전자산 수요는 유지되면서도 단기 방향성은 명확하지 않은 상태다. 이 같은 환경에서는 금값이 한 방향으로 움직이기보다 등락을 반복하는 흐름이 나타나기 쉽다.

여기에 환율 요인도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원·달러 환율이 상승 흐름을 보였음에도 국제 금값 조정 폭이 더 크게 반영되며 국내 금 가격은 하락 압력을 받았다. 특히 백금과 은은 산업 수요 전망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낙폭이 확대됐다.

시장에서는 당분간 금값이 단기 변동성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글로벌 금리 정책, 미국 정치 이슈, 환율 흐름이 동시에 얽혀 있는 만큼 뚜렷한 방향성이 나타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국면에서는 단기 등락에 따른 가격 변동이 반복되며 조정과 반등이 교차하는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관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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