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드라마대상 시대 시작됐나…1월 새 정상에 [1월 네티즌 어워즈]


[CBC뉴스] 2026년 1월 네티즌 어워즈 연기부문 드라마대상은 새로운 중심의 등장을 알렸다. 12월까지 7개월 연속 1위를 기록했던 ‘선재 업고 튀어’가 명작대상 부문으로 이동한 가운데,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이 드라마대상의 새로운 정상에 올랐다.

SBS 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은 이번 달 1만3,116표(47.7%)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과반에는 다소 못 미쳤지만, 40% 후반대의 높은 득표율로 단숨에 판도의 중심을 차지했다. 기존 강자가 빠진 공백을 가장 선명하게 메운 작품으로 평가된다.

모텔 캘리포니아 2위…상위권 흐름은 그대로

2위는 MBC ‘모텔 캘리포니아’로 3,944표(14.3%)를 얻었다.

12월에 이어 1월에도 두 자릿수 득표율을 유지하며 상위권의 핵심 축을 지켜냈다. 선두는 바뀌었지만, 상위권을 구성하는 작품들의 면면은 크게 흔들리지 않았다.

우주메리미 3위…SBS 강세 이어져

3위는 SBS ‘우주메리미’로 3,389표(12.3%)를 기록했다.

연말 결선 국면에서 형성된 상승 흐름을 1월에도 이어가며, 드라마대상 경쟁 구도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남겼다.

중위권, 방송사·OTT 혼합 구도

4위는 디즈니+ ‘탁류’로 1,919표(7.0%), 5위는 SBS ‘키스는 괜히 해서!’ 1,780표(6.5%), 6위 디즈니+ ‘하이퍼나이프’ 1,601표(5.8%)로 집계됐다.

중위권에서는 지상파와 OTT 플랫폼 작품들이 고르게 포진하며, 드라마 소비 지형의 다변화가 표심에 그대로 반영됐다.

하위권, 소수 득표 속에서도 남긴 흔적

7위 tvN ‘태풍상사’ 907표(3.3%), 8위 TV조선 ‘컨피던스맨 KR’ 610표(2.2%), 9위 tvN ‘프로보노’ 205표(0.7%), 10위 JTBC ‘경도를 기다리며’ 17표로 순위가 형성됐다.

득표 수는 적었지만, 장르와 채널의 다양성은 하단 순위까지 이어졌다.

1월 드라마대상, ‘연속’에서 ‘전환’으로

1월 드라마대상은 연속 기록의 유지가 아닌, 새로운 기준점의 등장으로 요약된다.

그 첫 정상의 자리를 차지한 작품이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이었다.

연말을 지나 새해로 넘어온 드라마대상은 이렇게 전환의 순간을 기록하며 또 다른 시즌을 시작했다.


 

 

▮ CBC뉴스ㅣCBCNEWS 김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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