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선호도 1위, 한국 경제의 새로운 패러다임

김용범 정책실장이 30일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국가창업시대 전략회의 ‘K-스타트업이 미래를 만든다’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30

코스피가 하락 출발한 뒤 장 초반 5,220대로 올라서며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는 30일 서울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1,30

[CBC뉴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최근 주식이 재테크 수단으로 급부상한 것과 관련해 자산 선택의 기본값이 서서히 재설정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페이스북을 통해 한국갤럽의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하며, 주식이 ‘가장 유리한 재테크 방법’으로 부상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에서 주식은 37%의 선호도로 부동산(22%)을 앞질렀다. 김 실장은 IMF 사태 이후 예금에서 부동산으로 이동했던 자산 관리의 중심축이 이제 주식으로 옮겨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의 금융체제가 은행과 부동산에 의존해왔으나, 최근의 변화는 그 질서를 흔들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실장은 이러한 변화가 일시적이 아닌 강력한 실체를 동반한 것이라며, 한국 대표 기업들의 위상 제고가 이를 주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주식 선호도 1위라는 결과가 단순한 랠리가 아닌 제도적 개선, 기업의 실체, 산업의 위상, 자본 인식의 변화가 맞물려 돌아간 결과라고 결론지었다.


또한, 세대교체와 혁신이 주식 시장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청년 세대에게 주식은 단순한 투기가 아닌 모험 자본으로, 성장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인식되고 있다. 김 실장은 이 흐름을 투기 국면으로 소모하지 않고, 자본시장 중심의 선진국형 구조로 정착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한국갤럽이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도출됐다. 조사 결과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였다. 김 실장은 이러한 변화가 이미 시작된 것이 아니라 새로운 틀을 어떻게 고착시킬 것인가가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자산 인식의 에너지를 혁신과 성장으로 연결할 자본시장의 내구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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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쉽고 정확하게 전하는 생활정보 전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