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SAT이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유인 달 탐사 프로젝트인 아르테미스 2호 미션에 참여하는 ‘K-RadCube’ 사업을 담당한다. K-RadCube는 고지구궤도(HEO)에서 우주 방사선 데이터를 수집하는 큐브위성으로, 이번 미션을 통해 대한민국이 국제 파트너 국가로 참여한다.
아르테미스 2호는 4명의 우주비행사가 탑승한 오리온 우주선이 달 궤도를 비행하고 지구로 귀환하는 임무다. K-RadCube는 국내에서 개발된 위성 중 최초로 밴앨런대 방사선대를 통과하며 우주 방사선을 직접 측정한다. 이 과정에서 우주 방사선이 우주인과 우주용 반도체 소자 및 부품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한 기초 데이터를 확보한다.
KT SAT은 K-RadCube 위성의 관제와 지상국 운영을 통합해 맡는다. 텔레메트리 송수신과 위성 상태 모니터링,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한 과학 데이터 수집 등 위성 운용과 데이터 확보 전 과정을 수행하며 우주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관리한다.
K-RadCube 사업은 우주 탐사 관련 원천 기술력 확보를 목표로 하며, 발사 환경과 위성 상태, 우주 환경 변화 등 다양한 변수에 따라 임무 성패가 좌우되는 고난도 프로젝트다. 이에 KT SAT은 미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End-to-end 통합 운용 체계를 구축해 우주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확실성을 최소화했다.
또한 전 세계 5개 지역의 지상국과 연동하고 우주 데이터 분석에 필요한 전용 소프트웨어를 자체 개발하는 등 위성 전문 기술을 총동원했다.
KT SAT 서영수 대표는 “아르테미스 2호는 인류가 다시 달로 나아가는 역사적인 미션으로, K-RadCube의 위성 운용과 통신 전반을 KT SAT이 담당함으로써 미션 수행을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임무를 통해 심우주 및 비정지궤도 위성 운용 역량을 고도화하고, 향후 달·화성 탐사 등 글로벌 우주 프로젝트 참여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T SAT은 용인위성관제센터를 통해 K-RadCube 위성의 관제와 지상국 운영을 통합해 수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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