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4 본선 3차 무대에서 발라드 여왕 유미가 사상 초유의 춤 도전으로 시청자들을 경악시켰다. 지난 29일 방송된 메들리 팀 미션에서 ‘아뜨걸스’ 팀으로 출격한 유미는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전혀 다른 모습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로 서정적인 발라드만을 고수하던 유미가 박현빈의 ‘앗 뜨거’를 선곡하며 본격적으로 춤을 추기 시작하자 마스터들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장민호는 유미에게 직접 이렇게 누군가와 함께 춤을 춰본 적이 있냐고 물었고, 유미의 대답은 단호했다. 처음이라는 것이다.
무대 위에서 서서 노래만 부르던 발라드 가수 유미가 보여준 이번 파격 변신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미스트롯 역사상 유미가 춤을 춘다는 사실 자체가 화제가 되며 실시간 검색어에 오를 정도였다.
유미와 미스터 천록담, 홍연 무대로 천지를 뒤흔들다
그런데 이게 끝이 아니었다. 무대가 깜깜해지고 드디어 베일을 벗은 미스터 천록담과 유미가 전설처럼 등장했다. ‘홍연’으로 터뜨린 고음 하모니는 그야말로 천지를 뒤흔들었다. 안성훈 마스터는 축하무대처럼 황홀했다며 극찬을 쏟아냈고, 김용임은 유미의 달라진 모습에 주목했다. 평소 온몸으로 열정적으로 노래하던 유미가 이날만큼은 편안하고 행복하게 노래했다는 평가다.
미스터 천록담과의 케미는 무대를 더욱 빛나게 만들었다. 두 사람이 만들어낸 하모니는 단순한 합동 무대를 넘어 감동의 무대로 승화됐다. 네티즌들은 ‘유미가 춤추는 거 처음 봤다’, ‘이게 바로 미스트롯의 힘이다’, ‘천록담과의 케미 미쳤다’는 댓글을 실시간으로 쏟아냈다.
발라드 가수에서 트로트 신예로, 유미의 완벽한 변신
한 트로트 전문 평론가는 유미의 이번 무대를 두고 ‘장르의 경계를 허무는 도전’이라며 ‘발라드 가수에서 트로트 신예로 완전히 변신했다’고 평가했다. ‘아뜨걸스’는 ‘영원한 친구’로 분위기를 밝게 이어가다 ‘외로운 사람들’로 위로와 감동을 전했다. 마지막 곡 ‘길’에서는 꿈을 향해 나아가는 메시지를 진정성 있게 풀어내며 시청자들에게 묵직한 울림을 선사했다.
이번 메들리 팀 미션은 미스터트롯3 TOP7과 합동 무대로 꾸며져 더욱 특별했다. 1위 팀만 전원 생존하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유미가 보여준 파격 행보는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유미의 도전, 미스트롯4 판도를 바꿀 수 있을까
유미의 이번 무대는 단순한 퍼포먼스 변화를 넘어 미스트롯4의 판도 자체를 바꿀 수 있는 결정적 순간으로 평가받고 있다. 발라드 여왕이라는 타이틀에서 벗어나 트로트 무대에서 춤까지 소화해낸 유미의 도전 정신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과연 유미가 보여준 이번 파격 행보가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미스트롯4 본선 3차 메들리 팀 미션의 최종 결과는 다음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