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현, 전 소속사 상대 법적 대응 나서
트로트 가수 김다현이 전 소속사를 상대로 강력한 법적 조치에 돌입했다. 문제의 발단은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됐다. 전 소속사가 김다현의 출연료와 각종 행사 수익금을 단 한 푼도 정산해주지 않은 것으로 드러난 것이다. 김다현 측은 지난해 11월부터 수차례 정산을 요청했지만 소속사는 계속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결국 참다못한 김다현 측은 서울 중앙지방법원에 미지급 정산금 지급명령 신청과 함께 압류 절차에 착수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소속사 대표들을 사기 및 횡령 혐의로 고소 고발장까지 제출한 상태다.
출연료 1원도 못 받은 10대 트로트 가수
법무법인 인의로 측은 이번 조치가 10대 아티스트인 김다현의 심적 안정과 권익 보호를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밝혔다. 김다현은 아직 10대인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정당한 출연료를 받지 못하는 부당한 대우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트로트 가수로서 각종 행사와 공연에 참여하며 쌓아온 수익금이 제대로 정산되지 않았다는 사실은 업계에 충격을 안겼다.
네티즌들 분노, 10대 가수 보호 목소리 높아져
네티즌들은 아직 어린 10대 가수인 김다현이 이런 일을 겪어야 하는 현실에 분노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10대 아이한테 출연료도 안 주다니 양심이 있는 건지 모르겠다”며 강한 비판을 쏟아냈다. 또 다른 네티즌은 “다현이가 얼마나 힘들었을지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다”는 반응을 보였다.
연예계 한 관계자는 “10대 아티스트의 경우 계약 관계에서 불리한 위치에 놓이기 쉬운 만큼 제도적 보완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김다현은 현재 현컴퍼니로 이적해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 트로트 가수로서 재기에 나선 김다현의 앞날에 팬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