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엠레 “안정적인 화력의 정석형 딜러”

오버워치 신규 영웅 '엠레' [사진=블리자드]
오버워치 신규 영웅 ‘엠레’ [사진=블리자드]

블리자드는 1월 28일 캘리포니아 어바인에 위치한 본사 캠퍼스에서 블리자드 쇼케이스 행사를 진행했다. 오버워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신규 영웅, 시즌 변경점 등 향후 IP 로드맵 발표와 개발진 인터뷰, 핸즈온 데모 세션이 진행됐다.

이번 체험에서는 동시에 출시될 5명의 영웅을 플레이할 수 있었으며, 각 영웅의 특징과 플레이 스타일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오버워치 신규 영웅 '엠레' 콘셉아트 [사진=블리자드]
오버워치 신규 영웅 ‘엠레’ 콘셉아트 [사진=블리자드]

오버워치 신규 영웅 '엠레' 콘셉아트 [사진=블리자드]
오버워치 신규 영웅 ‘엠레’ 콘셉아트 [사진=블리자드]

엠레는 탈론 진영의 공격 영웅이다. 과거 오버워치의 모범 요원이었으나 현재는 탈론에 소속된 인물로, 사이버네틱 개조를 거치며 정체성의 혼란을 겪고 있다. 군인 출신답게 높은 기동성과 전투 능력을 갖췄다.

기본 공격은 ‘합성 점사 소총’으로 3연발 무기를 발사한다. 보조 발사인 ‘정조준’을 누르고 있으면 저격 모드로 전환되어 정확도와 유효 사거리가 증가한다. 중거리에서는 3연발로 견제하다가 원거리에서는 저격 모드로 전환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이다.

‘사이펀 블라스터’는 생명력 흡수 폭발 탄환을 발사하는 반자동 권총을 일시적으로 사용한다. 사용하는 동안에는 이동 속도와 점프 높이가 증가해 기동성이 향상된다. 위급한 상황에서 체력을 회복하거나 빠르게 이탈할 때 유용하다.

유틸리티 스킬은 ‘사이버 파편 수류탄’이다. 튕긴 직후 폭발하는 수류탄을 던지며, 벽이나 바닥에 튕겨서 엄폐물 뒤의 적을 공격할 수 있다.

궁극기는 ‘오버라이드 프로토콜’이다. 생체 병기로 변신해 빠른 속도의 폭발 사격을 하거나, 팀을 섬멸할 수 있는 초강력 충전 사격을 한 발 발사한다. 지속 능력인 ‘생체 신호 변조’는 생명력 재생이 더 일찍 발동하며 발동 즉시 생명력 30을 회복한다.

중장거리에서 안정적으로 딜을 넣기 좋다 [사진=김영찬 기자]
중장거리에서 안정적으로 딜을 넣기 좋다 [사진=김영찬 기자]

엠레는 핸즈온 세션에서 플레이한 영웅 중 가장 무난하게 플레이하기 좋은 영웅이었다. 특정 딜러 영웅처럼 고난도 테크닉이나 운영을 요구하기보다는 솔저:76, 소전 등과 마찬가지로 직관적인 스킬 구성을 갖춰 초보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생존력과 기동성도 준수하다. 생체 신호 변조 덕분에 교전 중 자리를 이탈해도 빠르게 체력을 회복하고 한타에 복귀할 수 있다. 또한 사이펀 블라스터를 사용하면 체력 흡수와 더불어 이동 속도와 점프 높이가 증가해 추격을 따돌리거나 유리한 위치로 이동하기 쉽다.

물론 만능은 아니다. ‘무난하다’는 뜻은 안정적이지만 상황을 뒤집을 폭발력은 부족하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스킬 구성상 기본 공격 비중이 높기 때문에 변수 창출이나 순간 폭딜에는 약하다.

궁극기 밸류가 꽤 높은 편이다 [사진=김영찬 기자]
궁극기 밸류가 꽤 높은 편이다 [사진=김영찬 기자]

특히 라인하르트, 디바, 라마트라 등 투사체를 흡수하거나 방벽을 전개하는 영웅이 있다면 화력이 크게 제한된다. 이런 상황에서는 포지션 변경이나 궁극기 우회 진입이 필요한데, 타이밍을 잘못 잡으면 큰 기여 없이 당할 위험이 있다.

기동성이 낮거나 고정 포지션을 유지하는 영웅 상대로는 위협적이다. 정조준 모드로 아나, 바티스트 등 후방 힐러를 압박할 수 있고, 사이버 파편 수류탄으로 시야를 가린 뒤 궁극기로 진입해 제거하는 플레이가 효과적이다. 

실제 핸즈온 세션에서 엠레를 플레이할 때 상대팀에 신규 영웅 ‘도미나’가 있었다. 도미나는 전방에 격자형 방벽을 설치하는 영웅인데, 방벽 때문에 딜을 넣기가 매우 어려웠고 킬캐치도 쉽지 않았다.

엠레 스킬 구성 [사진=김영찬 기자]
엠레 스킬 구성 [사진=김영찬 기자]

반대로 사이펀 블라스터와 생체 신호 변조 덕분에 안란처럼 빠르게 접근하는 영웅들을 따돌리고 생존하는 데는 큰 어려움이 없었다. 체력을 흡수하며 기동성을 확보해 거리를 벌리고, 이탈 후 빠른 재생으로 다시 합류하는 플레이가 안정적이었다.

조합 제약은 크지 않다. 원거리 저격이 주 무기라 탱커가 라인을 형성하지 않아도 딜을 넣을 수 있고, 궁극기로 스스로 딜각을 만들 수 있어 팀에 크게 의존하지 않는다. 어떤 조합에서든 무난하게 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종합하면 엠레는 신규 영웅 중 가장 접근성이 높은 영웅이다. 화려한 플레이보다는 안정적인 딜과 생존력으로 팀에 기여하는 스타일이라 부담 없이 픽할 수 있다.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쉽고 정확하게 전하는 생활정보 전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