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엇게임즈 ‘전략적 팀 전투(이하 TFT)’의 16.5 버전 업데이트 이후 한 주가 지났다.
16.5 버전은 2코스트와 3코스트 리롤 덱에 힘을 주기 위해 저코스트 유닛 3성에 대대적인 버프를 진행했다. 실제로 저코스트 3성을 주력으로 삼는 덱은 지난 패치에 비해 통계가 유의미하게 올라왔다.
다만 강력한 버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메타는 4코스트 캐리 덱들이 주름잡고 있다. 3성을 위주로 버프를 진행했기에 여전히 2, 3코스트 유닛이 1, 2성일 때는 파워가 그렇게 세지는 않다. 이른 시점에 3성이 완성되지 않으면 자연스럽게 템포에 밀리고 우승이 힘들어진다.
다음 16.6 패치가 대격변일지라도 랭크 점수는 유지되지 않는가. 지금 메타를 파악해 두면 다음 패치까지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다. 현재 무슨 덱들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지 분석해 봤다.
상향 이후 한 차원 더 강력해진 녹서스 암베사 덱

이번 패치에서 녹서스의 중후반 체급을 올려주는 아타칸 버프가 있었다. 그 탄력을 제대로 받아, 무난하게 좋은 성적을 유지하는 1티어 덱으로 자리매김했다.
녹서스 암베사 덱은 평균 순위 3.91등, 픽률 0.28%, 승률 16.1%, TOP 4 61.4%다. (통계 출처 metatft 오후 3시, 이하 덱들도 동일)
랭크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평균 순위 지표는 대중적인 덱들 중에서 1등, 승률 또한 16.1%로 준수한 모습을 보여준다.
지난 버전과 동일하게 ‘파멸의 인도자’ 증강이 있을 때 적극적으로 추천하는 덱이다. 해당 증강이 있다면 다른 녹서스와 겹치더라도 덱 파워가 훨씬 좋기에 명분이 생긴다.
저코스트 덱의 희망, 엄호대 아펠리오스 덱

엄호대 아펠리오스 덱은 평균 순위 3.94등, 픽률 0.16%, 승률 12.1%, TOP 4 62.5%로, 저코스트 덱들 중 가장 뛰어난 성적을 보여준다.
다만 전제 조건이 필요한데, 리롤 관련 증강이 반드시 필요하다. “나는 리롤 증강 없이도 잘 해낼 수 있어!”라고 하기에는 변수가 크다. 3성작이 반드시 필요한 덱인지라 리롤이 망하면 뒤가 없다.
핵심 목표는 아펠리오스와 니코를 최우선으로 3성 만들기다. 특히 이번 패치에 직접적으로 버프를 받은 아펠리오스는 3성이 아니라면 위력이 급감한다. 바드까지는 ‘찍으면 좋다’정도지만, 아펠리오스와 니코는 반드시 3성이어야 하는 점을 명심하자.
별다른 피해 없이 살아남은 그림자 군도 칼리스타 덱

그림자 군도 칼리스타 덱은 평균 순위 3.97등, 픽률 0.27%, 승률 15.2%, TOP 4 비율 60.3%로 지난 버전과 동일하게 준수한 모습이다.
다른 4코스트와 5코스트 기물들이 크고 작은 변화를 겪는 동안 그림자 군도는 변경 사항이 없었다. 지난 패치부터 1티어급 성능을 보이던 덱이 현상 유지를 했으니 당연히 좋을 수밖에 없다.
운영은 지난 패치와 동일하다. ‘몰락한 왕’ 증강이 아니라면 9레벨 달성 이후 비에고를 제외하고, 밸류 유닛들로 꽉꽉 채워 넣으면 된다.
다음 패치까지는 꿀향기 가득한 요들 베이가 덱

요들 베이가 덱은 평균 순위 4등, 픽률 0.38%, 승률 19.9%, TOP 4 비율 57.8%로 높은 승률이 특징이다. 어째 지난 패치와 설명이 동일한데, 여전히 요들 꾸러미 밸류가 높기 때문이다.
다음 패치까지인 이유는 16.6 패치에 ‘요들 꾸러미’ 평균 가치가 하향되는 너프를 예고했기 때문이다. 동시에 베이가의 해금 조건도 완화되기에 정확한 득실은 따져봐야 하지만, 당장에는 크게 신경 쓸 필요 없다.
지금 패치 버전은 여전히 라바돈의 죽음 모자 2개를 요구하기에, 이를 유념하고 덱을 정하도록 하자. 베이가 없는 베이가 덱을 하면 십중팔구 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