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넥슨이 ‘서든어택’ 서비스 20주년 기념 굿즈 판매 수익금 기부의 결실로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주택 헌정식을 열었다.
넥슨은 지난해 서든어택 서비스 20주년을 맞아 서울 성수동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이용자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당시 현장을 찾은 많은 이용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굿즈 판매 수익금 전액인 약 5200만 원을 국제주거복지 비영리단체 한국해비타트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기부금은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사용됐다. 지난해 기부금 전달 이후 사업이 진행돼 지난 25일 충청남도 당진에서 수혜 세대를 대상으로 한 주택 헌정식이 마련됐다.
이번 헌정식은 당진에 거주 중인 독립유공자 후손 남O란 세대와 독립유공자 후손이자 6.25 참전용사의 배우자인 박O종 세대를 대상으로 완공된 주택에서 진행됐다.
주택 공사 소식이 전해졌을 때 기존 주택은 집으로 들어가는 길부터 매우 열악한 환경에 놓여 있던 탓에 이동 중 넘어져 깁스를 해야 했던 사연으로 서든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이번 개선 사업을 통해 주택 내부는 물론 문제가 됐던 진입로까지 함께 정비되면서 보다 안전한 생활 환경이 마련된 셈이다.
현장에는 김태현 넥슨게임즈 서든어택 총괄 디렉터도 직접 참석해 수혜 세대를 향한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이용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디렉터는 “지난해 서비스 20주년을 맞이한 ‘서든어택’에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서든러 여러분 덕분에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 환경 개선을 돕는 뜻깊은 결과를 만들 수 있었다”며 “오늘 이 자리엔 제가 와있지만 실제로 집이 지어질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서든러 여러분 덕분이라고 생각하고, 개발진을 대표해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기부는 게임 이용자와 개발진이 함께 만들어온 20주년의 의미를 사회공헌으로 확장한 사례다. 장기 서비스 게임이 팬덤과 함께 만들어가는 선순환 구조를 보여준 동시에, 게임업계의 긍정적인 사회적 역할을 다시금 환기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