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유희왕 카드가 3000만 원이라고?

333만 3333엔에 판매된 흑마도의 커튼

333만 3333엔에 판매된 흑마도의 커튼
333만 3333엔에 판매된 흑마도의 커튼
333만 3333엔에 판매된 흑마도의 커튼

코나미가 새롭게 출시한 유희왕 카드가 출시되자마자 333만 3333엔, 한화 기준 약 3000만 원에 거래됐다. 카드팩 출연 카드 중 최초 3000만 원 이상에 판매된 사례다. 주인공은 오버 프레임으로 출시된 ‘흑마도의 커튼’이다.

코나미는 28일 ‘리미트 오버 컬렉션 더 히어로즈’ 팩을 발매했다. 해당 카드팩에는 유희왕 마스터 듀얼로 최초 공개된 ‘우:피 팬시볼’, ‘아이:피 마스카레나’, ‘에스:피 리틀나이트’의 신규 일러스트 카드를 포함해 다양한 신규 일러스트 카드가 수록되어 많은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수록된 카드 중에서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 카드는 오버프레임 그랜드 마스터 레어 속공 마법 ‘흑마도의 커튼’이다.

오버프레임은 유희왕의 새로운 카드 등급이다. 고정된 프레임 안에 일러스트가 그려졌던 기존 카드와 달리 일러스트 크기 제한을 카드 전체로 확장시키는 형태로 최신 TCG 트렌드에 걸맞은 표현이라고 할 수 있다.

포켓몬 카드, 원피스 카드는 물론 유희왕 러시 듀얼에서는 이미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그랜드 마스터 등급은 그 오버프레임 카드 중에서 가장 높은 등급이다.

흑마도의 커튼의 효과는 아래와 같다.  

양쪽 플레이어는 각자 자신의 패 / 덱에서 마법사족 / 어둠 속성 몬스터 1장을 특수 소환할 수 있다.

이 효과로 자신이 특수 소환한 몬스터의 원래 카드명이 블랙 매지션 또는 블랙 매지션 걸일 경우 추가로 자신은 흑마도의 커튼 이외의 블랙 매지션의 카드명이 쓰여진 마법 / 함정 카드 1장을 덱에서 패에 넣을 수 있다.

이 턴 이 효과로 특수 소환한 몬스터의 효과는 발동할 수 없다.

효과만 보면 그리 매력적이진 않다. 그런데도 이 카드가 3000만 원에 거래된 이유는 일러스트 디자인 때문이다. 해당 카드의 일러스트는 좌측 상단 구석에 있는 흑마도의 커튼에서 블랙매지션걸이 등장하는 구도다.

이는 유희왕 듀얼마스터즈 만화, 애니메이션에서 주인공 유우기의 배틀시티 상대 판도라의 듀얼에서 블랙매지션걸의 최초 등장 장면을 묘사한 디자인이다.

해당 일러스트가 공개됐을 때 전 세계 유희왕 팬들은 “역대급 일러스트”, “진짜 예쁘다”, “코나미가 돈 필요할 때마다 만든다는 블랙매지션걸”, “무조건 뽑아야 할 카드”, “안 봐도 가격이 비싸겠다” 등 다양한 의견을 남겼다.

실제로 블랙매지션걸 카드는 컬렉션 카드 중 최고가 라인업에 포함된다. 러시듀얼의 오버러시레어 등급 블랙매지션걸도 출시 직후 200만 원 이상에 거래됐다.

하지만 3000만 원 이상에 거래될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한 분위기다. 팬들은 “상상 초월이네”, “팩에서 나온 카드 중에선 가장 높은 금액이다”, “제시한 가격이 아니라 판매된 가격이라는 것이 더 놀랍다”, “나중에 얼마에 팔리려나” 등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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