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유명 피규어 전문 브랜드 ‘굿 스마일 컴퍼니’의 메카닉 전문 모형 브랜드인 메카스마 전담 파트너 ‘갓 브레이브 스튜디오’가 블루 아카이브의 ‘아방가르드군’ 제작을 암시해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갓 브레이브 스튜디오는 다간, 파이버드(선가드), K캅스 등 용자 시리즈 메카 ‘더합체’로 유명하다. 더합체는 프로포션 파츠를 거의 사용하지 않고 애니메이션에서 툭 튀어나왔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완벽에 가까운 변신, 합체 기믹과 프로모션을 선보여 유명세를 얻었다.
이는 과거 DX 완구를 가지고 놀았던 용자 시리즈의 팬들 마음에 불을 지폈고 그 인기가 점점 상승하면서 사전예약마다 품절 대란을 과시했다. 지금까지 출시된 용자 시리즈는 그레이트 다간, 세븐체인저, 그레이트 마이트가인, 그레이트 파이버드다.
특히 파이버드는 감탄하지 않을 수 없을 만큼 획기적인 공간 처리와 기믹으로 이상훈, 건담홀릭, 위키피규어 등 한국 피규어 전문 유튜버들은 물론 일본 유튜버들에게도 극찬을 받았다.
향후 라인업도 탄탄하다. 그레이트 파이버드 다음 순서로 페가서스 세이버가 2026년 4월 발매 예정(55만 5000원)이며 랜드바이슨, 제이데커가 예고됐다.
– THE합체 페가서스 세이버 예고 트레일러
블루 아카이브 팬들에게도 유명하다. 블루 아카이브에서 등장 기체인 카이텐 FX Mk.0의 프라모델을 제작해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갓 브레이브 스튜디오는 9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ㄱ’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은 블루 아카이브 로고가 적혀 있었고 의문의 인물이 “… 그래, 지금 당장 너희들을 이해시킬 수는 없겠지. 나 자(치직) 남들(칙) 그&$ 쉽게 이(치익) & (치이익)$%건, (치지익)₩&”라는 대사만 말하고 종료된다.
블루 아카이브 팬이라면 누구나 영상 속 나온 실루엣이 ‘리오’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리오는 밀레니엄 학원 학생회 ‘세미나’의 회장이다. 일부 학생들에게만 알려져 있는 ‘아방가르드군’이라는 로봇을 만들었다.
이에 따라 팬들은 “아방가르드군을 갓 브레이브 스튜디오에서 제작하다니”, “7월24일에 나온 형태와 ‘ㅇ’, 7월 31일에 색상과 ‘ㅂ’, 지금의 ‘ㄱ’란 힌트로 아방가르드군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듀크파이어 전에 김용하가 침투했다”, “용자물은 굿 스마일 컴퍼니에서 공개하니까 블루 아카이브 확정이지” 등 다양한 의견을 남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