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파 박종민 디렉터 “모험가들이 완성한 20주년에 감사”


박종민 네오플 ‘던전앤파이터’ 총괄 디렉터가 20살을 맞이해 모험가들에게 감사의 인사와 선물을 보냈다.

박 디렉터는 편지와 함께 “함께한 20년의 추억 깊이 간직하겠다. 모험가들에게도 뜻깊은 추억이 되길 바라며 이 영상을 바친다”고 전했다. 영상에서는 던파의 업데이트 메인 일러스트가 순차적으로 지나갔다. 20년 동안 변화를 거쳐온 DNF 로고도 인상적이다.

20주년 깜짝 선물은 ‘원샷 초월의 돌[에픽]’이다. 계정 귀속 아이템이며  9월 4일 오전 6시에 일괄 삭제된다. 박 디렉터는 “우편 보관 기간은 15일이니 우편이 삭제되기 전에 수령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녕하세요 모험가님.

2025년 8월 10일 방금 던파가 스무살이 되었습니다. 이 순간을 모험가님과 함께 하고 싶어 늦은시간 잠시 인사드립니다.

처음 세리아와 함께 시작한 여정은 모험과 만남을 거듭하며 이어졌습니다. 각자의 서사를 갖고 있는 인물들이 등장했고 아라드와 세계는 매번 끝과 시작 사이에 놓였습니다. 그리고 그 중심엔 늘 모험가님이 계셨습니다.

던파의 20년은 한게임의 역사가 아니라 모험가님이 써내려간 여정입니다. 그리고 그 이야기는 앞으로도 멋지게 쓰여나갈 것 입니다. 앞으로 더 강렬한 순간들이 모험가님의 발걸음을 빛낼 수 있도록 던파를 더 넓고 멋진 세계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스무살 던파의 생일을 축하하며, 함께 걸어주신 모험가님께 감사드립니다.

모험가님께, 박종민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