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문경, 팬들의 압도적 지지로 몽골 나무심기 1위 달성
트로트 가수 강문경이 팬들의 뜨거운 응원 덕분에 특별한 기부 활동에 나서게 됐다. 한 트로트 팬덤 어플이 진행한 ‘나무심기 기부 투표’ 프로젝트에서 강문경이 놀라운 성과를 거둔 것이다.
이번 투표에는 총 860만 표라는 엄청난 표가 몰렸고, 그 중에서도 강문경은 180만여 표를 획득하며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체 투표수의 무려 42퍼센트에 달하는 압도적인 지지율로, 강문경의 탄탄한 팬덤 파워를 여실히 보여주는 결과였다.
강문경 측 관계자는 이 소식을 전해 듣고 화들짝 놀란 반응을 보였다고 전해졌다. 최근 부쩍 높아진 강문경의 인기가 이처럼 구체적인 수치로 증명된 것이기 때문이다.
몽골 울란바토르 학교에 강문경 이름으로 기부 전달
투표 결과에 따라 강문경의 이름으로 의미 있는 기부가 이뤄졌다. 해당 투표 관계자는 “강문경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통해 따뜻한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며 기부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기부금은 몽골 울란바토르 인근에 위치한 ‘허스오양가 초중학교’에 전달됐다. 이 학교는 현지에서 교육 환경 개선이 절실한 곳으로 알려져 있어, 강문경의 기부가 더욱 뜻깊은 의미를 갖는다.
전달된 기부금은 현지 라일락 나무 묘목을 심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라일락은 몽골 현지 기후에 잘 적응하는 수종으로, 학교 환경을 아름답게 만드는 동시에 학생들에게 자연 친화적인 교육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온라인 투표로 입증된 강문경의 막강한 팬덤 파워
이번 투표 결과는 강문경의 팬덤이 얼마나 조직적이고 열정적인지를 보여주는 사례가 됐다. 여러 온라인 투표에서 강력한 투표력을 발휘해온 강문경 팬들이 이번에는 기부라는 선한 영향력까지 만들어낸 것이다.
강문경은 최근 각종 트로트 관련 투표에서 꾸준히 상위권을 기록하며 대중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중년 여성층을 중심으로 한 탄탄한 지지 기반이 이러한 결과를 만들어내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음악계 관계자들은 “강문경의 이번 기부 활동이 단순한 인기 투표를 넘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의미 있는 결과로 이어졌다”며 “팬덤 문화의 긍정적인 방향을 제시하는 좋은 사례”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