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이 개발한 하이볼 맛은?…GS25, ‘아키 스파클링 하이볼’ 출시

2025-08-12 15:24:05

격투기 선수이자 방송인 추성훈이 직접 상품 개발 에 참여한 '아키 스파클링 하이볼'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GS리테일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격투기 선수 추성훈 하이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아키 스파클링 하이볼’ 2종(유자, 우메)을 오는 13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제품은 추성훈이 상품 기획부터 레시피 개발, 시음, 라벨 디자인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해 화제를 모은 사케 브랜드 ‘아키(AKI)’의 대표 상품이다. 쌀 당화액을 베이스로 만든 하이볼로 강한 탄산과 함께 과일의 풍미를 더해 샴페인처럼 즐길 수 있다. 유자와 우메(매실) 두 가지 맛으로 선보이며 알코올 도수는 4%다. 가격은 한 캔에 5000원이며, 3캔 구매 시 1만2000원에 할인 판매한다.

GS25가 최근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기존 위스키 기반의 하이볼에서 새로운 주종을 활용한 믹솔로지 상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실제로 지난 7월 출시한 ‘소비뇽레몬블랑하이볼’은 와인 기반의 상품으로 안성재 셰프가 직접 맛 평가와 모델로도 참여해 큰 화제를 모으며 현재 판매량 1위를 기록하고 있다.

GS25는 이번에 출시하는 ‘아키 스파클링 하이볼’도 고객의 다양한 주류 취향을 만족시키고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

GS25의 하이볼 카테고리는 전년 대비 2024년 376.7%, 2025년 상반기 81.0% 등 높은 판매 신장률을 기록했다. GS25는 앞으로 차별화된 프리미엄 라인업과 가성비 하이볼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주류 시장 트렌드에 대응할 방침이다.

윤지호 GS리테일 주류팀 MD는 “최근 주류 시장에서 하이볼의 입지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소비자 취향에 맞춘 다양한 하이볼 상품을 선보이며, 주류 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GS25는 ‘아키 스파클링 하이볼’ 출시와 함께 ‘우리동네GS’ 앱을 통해 ‘아키 사케(준마이 다이긴조)’의 예약 판매도 진행한다. 지난 8월 1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 1차 예약 판매는 준비한 수량 1000개가 완판됐고, 11일부터 15일까지 500개 한정 2차 예약 판매가 이어진다. 아키 사케 가격은 7만5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