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진, 옥탑방에서 바라본 갈빗집의 눈물겨운 고백 “가족과 돈 모든 게 멀었던 나에게”


출처 : KBS ‘살림하는 남자들’ 방송화면, 박서진


옥탑방에서 바라본 갈빗집, 박서진의 눈물겨운 고백


박서진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무명 시절의 처절했던 현실을 고백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가수의 꿈을 안고 서울로 올라온 박서진은 방음도 제대로 되지 않는 옥탑방에서 생활하며 극도로 힘든 시기를 보냈다고 털어놨다.


박서진은 무거운 표정으로 당시를 회상하며 “처음 가수가 되겠다고 서울에 상경했을 때 살던 집에서 갈빗집 매장이 바로 보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그 갈빗집에서 나는 맛있는 냄새가 있지 않나. 지나갈 때마다 그 갈비가 너무 맛있어 보이더라”며 당시의 절박했던 심정을 생생하게 전했다.


가족 그리워하며 다짐한 박서진의 간절한 소망


박서진은 갈빗집을 바라보며 더욱 간절해졌던 마음을 솔직하게 드러냈다. “화목하게 갈비를 먹는 가족들 모습을 보고 우리 가족들 생각도 많이 났다”며 고향에 두고 온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박서진은 자신만의 목표를 세우게 됐다고 고백했다. 돈을 벌면 무조건 갈빗집에 가서 고기를 사먹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 것이다. 무명 시절에도 늘 가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싶었던 박서진의 진심어린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져 많은 시청자들이 큰 감동을 받았다.


출처 : KBS ‘살림하는 남자들’ 방송화면, 박서진


“갈비는 환상 같은 음식” 박서진의 솔직한 심경 고백


박서진은 더욱 깊은 속내를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가족과 돈 모든 게 멀었던 저에게 갈비는 환상 같은 음식이었다”며 당시 겪었던 현실을 적나라하게 털어놨다.


박서진은 “그래서 돈이 생기면 갈비를 사 먹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당시의 간절했던 심정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현재는 트로트계의 주목받는 가수로 자리잡은 박서진이지만, 과거 무명 시절의 치열했던 현실과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담담하게 풀어낸 모습이 많은 이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