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가 2025년 올해의 게임 후보로 꼽히는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 개발자들과 만났다는 소식을 팬들에게 공유했다.
김 대표는 자신의 SNS로 “최근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 개발 소속 기욤 브로슈 리더와 맥산스 플레이즈 수석 사운드 디자이너를 만나게 되어 기뻤다”며 “멋진 이야기를 나눴고 한국 게임과의 놀라운 인연에 대해서도 들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올해 말에 프랑스 팀에 합류해 익스페디션을 응원할 예정이다”며 “이렇게 멋진 작품을 만들어 줘서 감사드리고 다시 만날 날을 기대하고 있겠다”고 덧붙였다.
소식을 접한 팬들은 “멋진 게임을 만든 개발자들이 만나니까 더 멋지다. 아직도 스텔라 블레이드를 플레이 중이다. 모든 서브 퀘스트를 완료하고 있다. 다음에는 33 원정대를 즐길 것이다”, “33 원정대 나노 슈트가 나와야겠지?”, “2024~2025 가장 좋아하는 게임의 수장이 만나다니 감격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남기고 있다.
샌드폴 인터랙티브의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는 JRPG 스타일의 턴제 RPG다. 벨 에포크 시대의 프랑스를 모티브로 한 독창적인 세계관과 훌륭한 스토리 연출, 매력적인 캐릭터성, 반응형 턴제 전투 시스템이 특징으로 내세웠다.
이 게임은 출시 3일 만에 100만 장을 판매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독창적인 세계관과 감성적인 연출, 전략적 전투 시스템 등이 게이머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2025년 GOTY 후보로 꼽히고 있다.
김 대표는 이전에도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를 올해 최고의 게임이라며 극찬한 바 있다. 그는 지난 5월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총 96시간에 걸쳐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를 플레이하며 클리어했다. 올해 플레이한 게임 중 가장 인상 깊은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샌드폴 인터랙티브 개발진의 열정과 헌신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이 스튜디오는 앞으로 반드시 주목해야 할 차세대 개발사”라고 덧붙였다.
한편, 시프트업은 하반기 ‘승리의 여신: 니케’의 3주년 이벤트와 ‘스텔라 블레이드’의 최적화 및 편의성 개선 업데이트 등을 이어가며 흥행세를 유지할 계획이다.
차기작으로는 ‘프로젝트 스피릿’을 2027년 출시 목표로 개발 중이다. 시프트업은 지난 6월 일러스트 공개와 함께 개발자 채용을 시작했으며 올해 하반기 중 개발 방향성 관련 추가 소통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