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3 11:25:00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FC서울 미드필더 황도윤이 2025시즌 7월 K리그 ‘이달의 영플레이어 상’을 수상했다.
이달의 영플레이어 상은 매월 K리그1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영플레이어’에게 주어진다.
후보 자격 조건은 K리그1 선수 중 ▲대한민국 국적, ▲만 23세 이하(2002년 이후 출생), ▲K리그 공식 경기 첫 출전을 기록한 연도로부터 3년 이하(2023시즌 이후 데뷔)이다. 위 세 가지 조건을 충족하고 해당 월의 소속팀 총 경기 시간 중 절반 이상을 소화한 선수를 후보군으로 한다. 이후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 위원 간 논의 및 투표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
7월 영플레이어 상은 하나은행 K리그1 2025 22라운드부터 24라운드까지 총 3경기가 평가 대상이 됐다. 후보에는 황도윤을 비롯해 이현용(수원FC), 정지훈(광주FC), 홍윤상(포항스틸러스) 등 10명이 이름을 올렸다.
황도윤은 22라운드부터 24라운드까지 전 경기 모두 선발 출전해 2도움을 기록했다. 이는 후보 가운데 최다 도움이다. 그 결과 황도윤은 TSG 위원들의 압도적인 선택을 받았고, 평균 평점 1위(7.13)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황도윤의 수상은 이번이 처음이며 트로피와 상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