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발처럼 슬라이딩 도어가?”…아빠들 설레게 만든 ‘싼타페’ 모습

슬라이딩 도어가 탑재된 싼타페 예상도.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슬라이딩 도어가 탑재된 싼타페 예상도.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현대자동차의 대표 중형 SUV 싼타페를 색다르게 표현한 네티즌 제작 예상도가 공개돼 주목받고 있다.


8일 자동차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는 한 디지털 아티스트가 제작한 싼타페 슬라이딩 도어 버전 예상도가 화제가 됐다.


해당 이미지는 현실에 없는 형태지만, 많은 이용자들이 “이렇게 나오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공개된 예상도 속 싼타페를 보면 기존 여닫이 방식 대신 측면에 대형 슬라이딩 도어를 적용했다.


이로 인해 미니밴의 실용성과 SUV의 디자인이 결합된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카니발. [사진=기아]

카니발. [사진=기아]


실내는 독립 시트가 강조돼 있으며 좌석 주변 공간이 여유롭게 표현됐다. 슬라이딩 도어가 열리면 넓은 개방감이 드러나도록 디자인됐다.


차체 색상은 브라운 톤의 메탈릭 컬러로 설정돼 고급스러운 인상을 준다. SUV 특유의 높은 전고와 굵은 휠 아치 라인이 그대로 유지돼 있다.


예상도를 본 네티즌들은 “패밀리카로 좋겠다” “싼타페가 이렇게 나오면 바로 산다”는 의견을 남기고 있다. 일부는 “카니발과 SUV의 장점을 동시에 갖춘 느낌”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팬아트 성격의 가상 이미지이기 때문에 실제 양산차와는 무관하다. 현대차에서도 관련 공식 입장은 전혀 내놓지 않았다.


싼타페. [사진=현대자동차]

싼타페. [사진=현대자동차]


이처럼 최근 국내외에서는 인기 SUV 모델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팬메이드 디자인이 꾸준히 공유되고 있다. 


소비자 취향을 반영한 비공식 디자인이 온라인에서 반향을 일으키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번 싼타페 슬라이딩 도어 예상도 역시 그런 흐름 속에서 등장했다. 많은 자동차 팬들이 “실제 양산 여부와 상관없이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콘텐츠”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